페퍼저축은행 1순위 세터 박사랑 발목 수술…3∼4개월 재활

페퍼저축은행 1순위 세터 박사랑 발목 수술…3∼4개월 재활

링크핫 0 1,319 2021.10.14 16:16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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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생팀 퍼페저축은행이 1차 지명으로 뽑은 세터 박사랑(18·대구여고)이 프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수술대에 올랐다.

김형실(69)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1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박사랑이 오늘 발목 수술을 받는다. 재활에 3∼4개월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아직 고교생이지만, 당장 선발로 쓸 수 있고, 장래도 유망한 선수다. 그렇게 다칠 줄 몰랐다"고 아쉬워했다.

박사랑은 대구여고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화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고 왼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김 감독은 "왼쪽 발목에 있는 인대 3개 중 2개가 끊어졌다. 수술이 끝나야 더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9월 7일 열린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사랑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김형실 감독은 고교 최고 세터인 박사랑이 신생팀의 엔진이 되길 바랐다.

그러나 박사랑은 페퍼저축은행 선수로 첫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지게 됐다.

신생팀을 이끄는 베테랑 사령탑인 김형실 감독은 "신인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팀 분위기도 무겁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 감독은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목표도 무겁지 않게 잡았다.

김형실 감독은 "배우겠다는 목표로 첫 시즌을 치르겠다"며 "올 시즌 목표는 5승"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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