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역전골' 프랑스, 스페인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

'음바페 역전골' 프랑스, 스페인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

링크핫 0 1,596 2021.10.11 07:57

이탈리아는 벨기에 제압하고 3위로 대회 마무리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선수들의 세리머니 모습.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선수들의 세리머니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가 스페인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프랑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후반 35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9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선제골을 내준 프랑스는 2분 뒤 카림 벤제마가 바로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고, 음바페가 승부를 가르는 역전골을 터트려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2019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포르투갈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국이 됐다.

프랑스는 준결승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넣어 벨기에에 3-2로 역전승했고, 스페인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37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던 이탈리아를 2-1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은 스페인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득점 기회를 엿봤고, 프랑스는 스피드를 살린 공격으로 골을 노렸으나 양 팀 모두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는 전반 43분 중앙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오른 허벅지를 다쳐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해야만 했다.

후반 들어서 공방은 더 치열해졌다.

프랑스가 후반 19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테요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떨어져 아쉬움을 삼켰다.

가슴을 쓸어내린 스페인이 바로 반격에 나서서 프랑스 골문을 열었다.

프랑스의 가림 벤제마가 우승이 확정된 뒤 환호하고 있다.
프랑스의 가림 벤제마가 우승이 확정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스페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프랑스는 후반 21분 음바페에게서 공을 건네받은 벤제마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에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에는 테오 에르난데스의 패스가 스페인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에게 연결됐고, 음바페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역전 골까지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스페인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지만, 프랑스는 골키퍼 위고 로리스의 선방 등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벤제마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앞서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2-1로 꺾었다.

이탈리아는 후반 1분 니콜로 바렐라의 선제골에 이어 20분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기울였다.

벨기에는 후반 41분 샤를 더케텔라러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43 KIA 네일 vs LG 톨허스트, 70.6% 확률 놓고 준PO 1차전 대결 야구 03:23 5
71342 프로야구 준PO 1,2차전 시구자에 데이식스 원필·배우 김의성 야구 03:23 6
71341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뛰는 K리그 통합축구대회 개막 축구 03:23 3
71340 'NBA 올스타' 스타더마이어, 경찰관 된다…"어릴 적 꿈" 농구&배구 03:23 2
71339 유망주로 효과 본 롯데…고승민·전민재 등 주전도 '미국 유학' 야구 03:22 5
71338 마르티네스, 맨유 수뇌부 비판 사과…"패배 좌절감 때문에" 축구 03:22 5
71337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95-82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4
71336 멀티골 오현규·동점골 조규성…태극전사 공격수 유럽서 골 폭죽(종합) 축구 03:22 5
71335 여자배구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KOVO 컵대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03:22 4
71334 프로농구 소노 손창환 감독 "4연패는 끊었지만…" 농구&배구 03:22 4
71333 아빌라, 프로야구 SSG와 최대 2년 재계약…"우승에 힘 보탤 것" 야구 03:22 4
71332 중동 정세 불안 속 아시안컵 조직위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 축구 03:22 4
71331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2 2
71330 로버츠 다저스 감독 "100% 아님에도 출전한 오타니에 존경심" 야구 03:22 5
71329 "재밌게 해, 다치지 말고" 차붐, 차두리호 화성FC에 커피차 응원 축구 03:2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