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동메달'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40개월 만에 최고

'AG 동메달'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40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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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당하는 지소연
태클 당하는 지소연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 한국 지소연이 북한 강채림의 태클에 당하고 있다. 2026.9.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40개월 만에 가장 높은 17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FIFA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10월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 6월보다 2계단 오른 17위에 자리했다.

2023년 6월 17위 이후 3년 4개월 만의 최고 성적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일본(5위), 북한(12위), 호주(15위)에 이어 네 번째다. 지난 발표 때 16위였다가 이번에 18위로 밀린 중국을 제쳤다.

한국 여자축구의 역대 최고 FIFA 랭킹은 2019년 3월에 마지막으로 기록한 14위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이달 초 막을 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에 0-2로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1-0으로 눌러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에는 11년 만에 승리했다.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참가하는 남자축구와 달리 출전 선수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여자축구는 A매치로 인정돼 FIFA 랭킹에도 성적이 반영된다.

여자축구 세계랭킹 1위는 스페인이 지켰다. 미국. 독일, 잉글랜드, 일본 순으로 변함 없이 뒤를 이었다.

올해 마지막 여자축구 세계랭킹은 오는 12월 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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