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프로야구 사령탑 역대 최고 3년 34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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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0억원에 연봉 8억원…모두 보장 금액

kt에서만 4번째 계약…한국시리즈 앞두고 '큰 선물'

소감 말하는 이강철 감독
소감 말하는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 이강철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10.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를 2026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끈 이강철 감독이 KBO리그 사령탑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재계약했다.

kt는 19일 "이강철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3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10억원, 연봉은 8억원이며 모두 보장 금액이다.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와 계약기간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한 염경엽 감독의 대우를 뛰어넘었다.

이 감독은 kt에서만 4번째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강철 감독은 두산 베어스 코치로 활동하던 2018년 10월 kt와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처음 계약했고, 부임 후 두 번째 시즌인 2020시즌 kt를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kt는 기존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계약기간 3년, 총액 20억원에 이강철 감독과 재계약했다.

kt는 이강철 감독 체제에서 최고 강팀으로 거듭났다.

2024시즌까지 매년 가을야구에 진출했고, 특히 2021년에는 구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t는 2023년 10월 이강철 감독과 당시 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인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에 다시 계약했다.

축하받는 이강철 감독
축하받는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 이강철 감독이 샴페인을 맞고 있다. 2026.10.5 [email protected]

kt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탓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올해 90승 49패 5무 승률 0.647을 기록해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시리즈(KS)에 직행했다.

kt는 KS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과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강철 감독은 "올해 그룹과 구단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좋은 대우로 재계약을 해주신 박윤영 구단주님과 사장님, 구단, 그리고 옆에서 도와준 코치진, 선수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높은 곳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하는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역대 프로야구 감독 계약 순위(19일 현재)

순위 감독(계약 당시 소속) 계약 내용 비고
1 이강철(kt) 3년(2027~2029년) 총 34억원
계약금 10억원+연봉 8억원
2 염경엽(LG) 3년(2026∼2028년) 총 30억원
계약금 7억원+연봉 7억원+옵션 2억원
3 김태형(두산) 3년(2020∼2022년) 총 28억원
계약금 7억원+연봉 7억원
4 이범호(KIA) 3년(2025∼2027년) 총 26억원
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옵션 6억원
5 염경엽(SK) 3년(2019∼2021년) 총 25억원
계약금 4억원+연봉 7억원
중도
퇴진
6 김태형(롯데) 3년(2024∼2026년) 총 24억원
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
이강철(kt) 3년(2024∼2026년) 총 24억원
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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