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대표팀 1선발 곽빈, 히구치 제압하고 한국 야구 5연패 이끌까

[아시안게임] 대표팀 1선발 곽빈, 히구치 제압하고 한국 야구 5연패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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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곽빈 vs 한국전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히구치

무실점 이어가는 곽빈
무실점 이어가는 곽빈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5회초 대한민국 선발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9.21 [email protected]

  (나고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대만 타선을 안타 하나 없이 잠재운 곽빈(두산 베어스)이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걸고 27일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이 이기면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이어 온 금메달 행진을 5회 연속으로 늘린다.

반대로 슈퍼라운드에서 한국을 5-0으로 꺾은 일본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발 곽빈은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21일 대만전에서 6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10개를 잡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날 1회부터 최고 시속 157㎞의 강속구를 던져 대만 타자들을 압도한 곽빈은 3회에는 볼넷과 포일로 무사 2루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둘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후 6회까지 완벽투를 펼쳤다.

곽빈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도 26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6에 탈삼진 186개를 기록해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선두를 달리면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담 증세 탓에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던 그는 첫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나선다.

대만전 이후 닷새를 쉬고 일본 타선과 맞선다.

역투하는 히구치 신
역투하는 히구치 신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일본 선발 투수 히구치 신이 역투하고 있다. 2026.9.25 [email protected]

  이런 곽빈의 맞상대는 25일 한국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한 일본의 왼손 투수 히구치 신이다.

히구치는 지바경제대 부속고와 아이치공업대를 거쳐 지난해 일본 사회인야구팀 오지(王子)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사회인야구 평균자책점 1위(1.25)에 올랐고,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는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도 21일 중국전엔 6이닝 1실점, 25일 한국전에선 92개의 공으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13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고 1실점만 내줬다.

한국은 26일 중국을 9-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곽빈이 다시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더라도 금메달을 따려면 타선이 히구치를 공략해야 한다.

히구치가 하루만 쉬고 다시 선발 등판하는 만큼, 지난 맞대결과 달리 초반에 득점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곽빈이 또 한 번 상대를 압도하며 5연패를 완성할지, 히구치가 한국의 금메달 길을 다시 막을지 주목된다.

곽빈, 1OK 무피안타 무실점 역투
곽빈, 1OK 무피안타 무실점 역투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5-0으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곽빈이 밝은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곽빈은 이날 6이닝 동안 볼넷 2개만 허용하고 10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대만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2026.9.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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