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 '기둥' 박지수와 5억원에 재계약…역대 최고 연봉

여자농구 KB, '기둥' 박지수와 5억원에 재계약…역대 최고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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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서 뛰던 가드 윤예빈도 영입…이채은·이윤미·김민정은 재계약

여자농구 KB, 박지수와 5억원에 재계약
여자농구 KB, 박지수와 5억원에 재계약

[KB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간판 센터 박지수와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KB는 자유계약선수(FA) 박지수와 계약기간 2년, 연간 총액 5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박지수는 WKBL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의 4억5천만원이었다.

박지수는 차기 시즌에도 팀의 주장을 맡아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통합 우승' 도전에 나선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16.54점, 10.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개인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바 있다.

박지수는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구단과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KB는 2026년 FA 대상자 10명 중 소속 선수 5명의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KB는 앞서 이채은과 3년 1억 5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고, 이윤미(5천만원)와 김민정(4천만원)은 각각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팀의 주축이었던 강이슬은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 조건은 4년, 연간 총액 4억 2천만 원이다.

외부 영입을 통한 보강도 이뤄졌다.

KB는 지난 10년간 용인 삼성생명에서 뛴 가드 윤예빈을 계약기간 3년, 연간 총액 1억 5천만 원에 영입하며 백코트 전력을 강화했다.

윤예빈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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