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서현, 충격적인 복귀전…11-4에서 2피안타 2사구 1볼넷

한화 김서현, 충격적인 복귀전…11-4에서 2피안타 2사구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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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한화 김서현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극심한 제구 난조 속에 2군으로 내려갔던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복귀전에서도 부진을 이어갔다.

김서현은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 11-4로 앞선 9회말 수비에 등판해 몸에 맞는 공 2개, 볼넷 1개, 안타 2개를 내주고 교체됐다. 아웃 카운트는 단 한 개도 잡지 못했다.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김서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2.38까지 폭등했다.

팀 여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서현은 넉넉하게 앞서 있는 상황에서도 자기 공을 던지지 못했다.

선두 타자 박정우의 몸에 공을 던졌고, 후속 타자 한승연에게도 사구를 허용했다.

박승민 한화 투수 코치는 마운드로 올라가 김서현을 다독였으나 영점은 잡히지 않았다.

김서현은 이후 한가운데로만 공을 던지기 시작했고, 김태군과 박민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1실점 했다.

김서현은 11-5, 무사 만루 위기에서 박재현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했다.

결국 김서현은 더 버티지 못하고 잭 쿠싱과 교체됐다.

지난 시즌 33세이브를 올리며 독수리 군단의 뒷문을 책임졌던 김서현은 올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한 뒤 지난 달 27일 1군 명단에서 빠졌다.

김서현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제구력 회복에 초점을 맞췄고, 열흘을 채운 이날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김서현은 복귀전에서도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화는 구원 등판한 잭 쿠싱이 우여곡절 끝에 경기를 11-8로 마무리했으나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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