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깜짝 복귀' NBA 미네소타, 샌안토니오와 PO 첫판 승리

'에드워즈 깜짝 복귀' NBA 미네소타, 샌안토니오와 PO 첫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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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던지는 엔서니 에드워즈
슛 던지는 엔서니 에드워즈

[AFP=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앤서니 에드워즈의 활약을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플레이오프(PO)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서부 PO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에 104-102로 승리했다.

지난달 덴버 너기츠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에드워즈가 이날 깜짝 출전해 18점을 올렸다.

에드워즈는 1쿼터에 교체로 들어가 스텝백 3점을 꽂고서는 샌안토니오 벤치를 향해 "내가 돌아왔다!"고 외쳤다.

승부처 활약도 대단했다. 에드워즈는 팽팽했던 4쿼터 중반 돌파에 이은 레이업과 플로터로 연속 4득점으로 미네소타에 4점 차 리드를 안긴 것을 포함해 이 쿼터에만 11점을 쓸어 담았다.

샌안토니오는 막판 빅토르 웸반야마의 덩크와 딜런 하퍼의 레이업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후속 득점을 내지 못했다.

줄리어스 랜들이 양 팀 최다인 21득점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미네소타의 베테랑 마이크 콘리는 "아무도 에드워즈가 뛸 거라 예상 못 했다. 동료들에 대한 헌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내가 코트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팀 전체가 안정된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웸반야마는 NBA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인 12블록을 포함해 11점 15리바운드를 올리며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블록 집계가 시작된 1973-74시즌 이후 NBA PO에서 블록을 포함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그러나 쓰디쓴 패배에 진기록의 환희는 반감되고 말았다.

웸반야마는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 48시간 안에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 PO 2라운드에서는 뉴욕 닉스가 홈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37-98로 완파했다.

뉴욕은 NBA PO 사상 처음으로 3경기 연속 25점 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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