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최다 우승 시동(종합)

이태희,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최다 우승 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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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2위 그룹과 1타차

이태희의 티샷
이태희의 티샷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태희가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이태희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이태희는 2019년, 2020년 우승 이후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았다.

이태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거둔 4승 중 2승이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매경오픈이었다.

이 대회에서 2회 우승한 선수는 이태희를 포함해 6명뿐이다. 이태희가 이번에 우승하면 새로운 대회 기록을 작성한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희는 18번 홀(파4)에서 13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이태희는 "핀 뒤쪽이 높은 홀이라서 150야드를 보고 쳤는데 공이 제대로 떨어져 홀로 굴러서 들어갔다"고 말했다.

대회 코스 중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는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529야드의 긴 홀인 데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주변을 벙커가 둘러싸 선수들이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태희는 "이글보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더 기분이 좋다. 그만큼 어려운 홀"이라고 말했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친 이태희는 "한국 골프장들이 봄에는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번 대회는 잔디 관리가 매우 잘돼 재미나게 경기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나 자신을 믿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조민규, 김백준, 신상훈, 빠빗 땅까몰쁘라섯(태국)까지 4명의 선수가 5언더파 66타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국가대표 김민수가 4언더파 67타, 공동 6위로 아마추어 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작년에 LIV 골프를 경험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한 장유빈도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이태희를 두 타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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