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과 결별 임관식 감독, 고향 팀 전남 사령탑으로

K리그2 충남아산과 결별 임관식 감독, 고향 팀 전남 사령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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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식 전남 신임 감독.
임관식 전남 신임 감독.

[전남 드래곤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 사령탑에 물러난 임관식(50) 감독이 고향 팀인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잡는다.

K리그2 전남은 30일 "임관식 감독을 5월 1일부로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알렸다.

전남은 "고향 구단 전남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고 은퇴에 이르기까지 구단과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서 지역 팬들의 두터운 신망과 지지를 받고 있으며, 구단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임 감독 선임 배경을 전했다.

이어 "특히 최근까지 K리그2 구단의 사령탑을 지내며 리그 현장을 지켜온 만큼,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승격 도전을 이어 나가기 위한 실전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전남은 올 시즌 개막전 승리 후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의 부진에 빠지며 17개 팀 중 16위로 처지자 지난 27일 박동혁 감독과 상호 합의로 그의 보직을 어드바이저로 바꾸더니 이틀 만에 새 사령탑을 찾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충남아산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임 감독은 부임 넉 달 만인 지난 17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 시즌 6경기(승점 10·3승 1무 2패)를 지휘했을 뿐인 그와의 결별에 대해 충남아산은 처음에는 '일신상 이유'라고 발표했다가 이후 방향성의 차이에서 온 '경질'이라고 밝혔다.

충남아산을 떠난 후 곧바로 새 일터를 찾게 된 임 감독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전남 드래곤즈에서 선수로 8년, 코치로 3년을 합쳐 총 11년간 몸담았다.

임 감독은 5월 1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5월 10일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남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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