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개 목표' 양윤서 "이제 아시안게임이 실감 나요"

'금메달 2개 목표' 양윤서 "이제 아시안게임이 실감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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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서 최종 8언더파 선전

양윤서
양윤서

[촬영=이영호]

(용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시안게임이 다가온다는 게 점점 실감이 나네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9월 30일∼10월 3일) 경기를 한 달 앞둔 아마추어 국가대표 앙윤서(18·인천여고 부설 방송통신고)가 다시 한번 금빛 결의를 다졌다.

양윤서는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양윤서는 6월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자 김민솔에게 1타 차로 밀려 준우승하며 아시안게임 '금빛 기대주'로 전망을 밝혔다.

이후 2개월여 만에 다시 프로 선수들과 겨루는 대회에 나선 양윤서는 1라운드 3언더파를 쳐 선전했으나 2라운드에서는 한 타를 잃고 주춤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인 그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양윤서는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1∼3라운드가 좀 아쉽다. 그래도 나흘 동안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면서 가장 쉽게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오늘 좀 타수를 많이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까지 남은 대회도 있는 만큼 이번 대회는 감을 잡는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치는 양윤서
1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치는 양윤서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경기를 앞둔 심정을 묻자 "딱 한 달 남았네요"라고 미소를 지은 양윤서는 "이번 대회 뒤에도 잇달아 다른 대회에 나서야 한다. 더운 날씨에 체력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아시안게임이다. 거기에 맞춰서 샷감과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윤서는 "이 대회 전까지 아시안게임이 이렇게 다가왔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치르며 여러 인터뷰를 하면서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라며 "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 2개(개인전·단체전)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남은 대회에서도 지금과 다름없는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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