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챔피언십 3R서 공동 13위 도약…김주형은 16위

김시우, PGA 투어 챔피언십 3R서 공동 13위 도약…김주형은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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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하는 김시우
응시하는 김시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랭킹 13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23위에 머물던 김시우는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2타의 성적으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공동 13위가 됐다.

공동 9위 그룹과 한 타 차라서 최종 4라운드 성적에 따라 톱10 진입은 물론, 그 이상의 성적도 노려볼 수 있다.

김시우는 6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6번 홀에서 1.4m 버디 퍼트를 성공한 김시우는 7번 홀(파4)에서 4.4m 오르막 버디 퍼트를 홀 안에 넣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8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옆 1.2m에 붙인 뒤 침착하게 버디를 기록했다.

12번 홀(파4)에선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등 타수를 잃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흐름을 지켰다.

이후 김시우는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해 한때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6번 홀(파4)은 아쉬웠다.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갤러리 사이로 향하면서 고전했다.

나무를 앞에 두고 친 두 번째 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했으나 세 번째 샷이 홀에 다소 못 미쳤다. 결국 투 퍼트로 마무리해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약 20m를 남기고 시도한 세 번째 칩샷이 홀 가장자리를 스치듯 지나가 아깝게 이글을 놓쳤으나 이어진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한 타를 더 줄였다.

벙커샷 날리는 김주형
벙커샷 날리는 김주형

[AFP=연합뉴스]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합해 2언더파 68타,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3타로 전날보다 한 계단 떨어진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이날 5언더파 65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그는 13번 홀(파4)부터 마지막 6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라이언 제라드(미국)는 14언더파 196타로 한 타 차 단독 2위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크리스 고터럽(미국), 애덤 스콧(호주),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3위를 이뤘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7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캐머런 영(미국)과 공동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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