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투어프로 데뷔 16년 만에 첫승…데이비드골프 투어 정상

김연섭, 투어프로 데뷔 16년 만에 첫승…데이비드골프 투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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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든 김연섭
우승 트로피를 든 김연섭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김연섭(39)이 2026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데이비드골프 투어 17회 대회(총상금 1억 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투어프로 데뷔 16년 만에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김연섭은 3∼4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7언더파 64타를 작성한 김연섭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004년 12월 프로(준회원)로 입문해 2010년 10월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얻은 김연섭은 2024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준우승이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엔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인 김연섭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연섭은 "KPGA 투어에서 우승도 하고, 오래 활동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운동하는 어린 선수들과 프로 동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연섭에 이어 정재훈, 변영재, 케빈 전, 권오상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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