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7점'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첫판서 나이지리아 완파

'박지현 27점'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첫판서 나이지리아 완파

링크핫 0 159 09.06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박지수 결장한 가운데 99-81, 18점 차 대승…8강 진출 청신호

슛하는 박지현
슛하는 박지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17회 연속 여자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16년 만의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99-81로 대파했다.

FIBA 랭킹 8위인 나이지리아는 15위 한국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았으나, 한국은 이런 예상을 보기 좋게 뒤엎고 완승을 거뒀다.

2022년 대회 당시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챙기고도 조별리그 1승 4패로 8강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난적을 잡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본선 첫 경기 승리로 장식한 한국 대표팀
본선 첫 경기 승리로 장식한 한국 대표팀

[FI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8강 진출팀 결정전을 거쳐 승자가 8강에 합류한다.

한국은 2010년 대회 이후 16년 만의 8강 진출을 노린다.

여자 농구의 '기둥' 박지수가 발목 수술 후 재활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 소속 가드 박지현이 2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대표팀 슈터 강이슬은 3점 슛 11개 중 6개를 터뜨리는(성공률 54.5%) 등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외곽포를 앞세워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허예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허예은

[EPA=연합뉴스]

1쿼터에만 3점 슛 6개를 몰아치며 26-22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골 밑을 잇달아 내주며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이해란이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을 꽂아 넣어 33-32로 재역전했다.

이후 주도권을 완벽히 되찾은 한국은 전반을 48-45로 마쳤고, 내내 근소한 리드를 유지한 채 68-62로 4쿼터에 돌입했다.

마지막 쿼터에서는 이해란의 5연속 득점으로 굳히기에 들어갔고, 최이샘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18점 차 여유로운 승리를 완성했다.

기분 좋은 첫 승을 수확한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3시 45분 FIBA 랭킹 2위의 강호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공 지키는 박지현
공 지키는 박지현

[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209 KLPGA, 10월 16일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최 골프 09.08 189
70208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헝가리에 석패 농구&배구 09.08 161
70207 '쿠바 특급' 채프먼, 역대 9번째로 MLB 통산 400세이브 야구 09.08 175
70206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9.08 168
70205 아시안게임 앞둔 양현준 2경기 연속골…셀틱 개막 5연승(종합) 축구 09.07 177
70204 KLPGA 9전 10기로 우승한 최예림 "이제 두 다리 뻗고 잘 거예요" 골프 09.07 187
70203 마줄스호 한국농구, AG 전 마지막 평가전 필리핀에 27점 차 대승 농구&배구 09.07 158
70202 준우승만 9번 최예림, KLPGA 읏맨 오픈에서 첫 우승(종합) 골프 09.07 216
70201 [프로축구 안양전적] 강원 3-0 안양 축구 09.07 151
70200 [프로야구 인천전적] 두산 16-9 SSG 야구 09.07 185
70199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2차전서 '유럽 최강' 프랑스에 완패 농구&배구 09.07 176
70198 김도영 최연소 40홈런 못쳤지만 4안타 3득점으로 KIA 3연승 앞장 야구 09.07 177
70197 애틀랜타 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113(종합) 야구 09.07 183
70196 안영준 부상 낙마…마줄스 감독 "공백 메우려면 노력 많이 해야" 농구&배구 09.07 153
70195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9.07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