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 송교창 "농구 더 잘하고 싶어서 도전…인생 전환점"

'일본 진출' 송교창 "농구 더 잘하고 싶어서 도전…인생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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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리그 오사카 에베사서 새 시즌 준비…"제대로 된 활약으로 응원 보답"

2일 현대모비스와의 연습 경기에 나선 송교창
2일 현대모비스와의 연습 경기에 나선 송교창

[오사카 에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에서 활약하며 우승에 힘을 보탠 뒤 일본 무대에 진출한 포워드 송교창은 발전을 위해 도전에 나섰다며, 일본에서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교창은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 경기에 출전한 뒤 공동 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농구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면서 "플레이에 관해 설정한 목표가 있는데, 더 가까이 가고 싶어 도전했다"고 밝혔다.

KCC 프랜차이즈 스타로 2020-2021시즌 국내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송교창은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태자마자 해외 진출 도전을 선언했고, 6월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베사와 계약했다.

2015년 프로 데뷔 이후 10년도 더 지나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한 그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다가 낯선 환경에 왔기 때문에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스스로 성장하며 농구 기량이 발전할 기회"라고 의미를 뒀다.

B.리그에선 아시아 쿼터를 포함한 외국 국적 선수가 4명까지 동시에 뛸 수 있다. 송교창으로선 겪어본 적 없는 새로운 환경이다.

송교창은 B.리그에 대해 "터프한 리그라고 생각한다. 몸싸움이나 접촉이 KBL보다 더 많다"면서 "외국인 선수가 많이 뛰며 귀화와 혼혈 선수도 많다. 운동 능력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수비와 슛을 가장 신경 쓰고 있다"는 그는 "살아남기 위해 슛을 더 다듬어야 한다. 슛이 만들어진다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잘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담감은 없다. 어떻게 하면 농구 실력이 더 향상될지 그 생각뿐"이라면서 "해외에서 얼마나 뛸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발전하기 위해 소중하게 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위 리그 'B.리그 프리미어'가 재탄생하는 등 개편을 거친 일본 프로농구 2026-2027시즌은 이달 22일 막을 올린다.

송교창은 "부상 없이 모든 경기에 나서며 팀과 함께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KCC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일본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야 한다.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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