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무사만루서 삼구삼진…최근 5경기 타율 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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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전서 5타수 무안타 침묵…3차례 득점권 기회 날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의 타격감이 식은 분위기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0(492타수 138안타)까지 떨어졌다.

최근 5경기에선 21타수 1안타, 타율 0.063을 기록했다.

9월 이후로는 5타수 무안타 경기를 세 번째 치렀다.

이날 이정후는 많은 득점권 기회를 날렸다.

0-3으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선 선두 타자로 나와 메츠 우완 선발 놀런 맥린을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리고 3회 2사 1, 2루 기회에서 다시 2루 땅볼을 쳐 타점 기회를 날렸다.

2-7로 뒤진 5회초 공격이 특히 아쉬웠다.

이정후는 무사 만루 대량 득점 기회에서 삼구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그는 맥린의 초구, 한 가운데 몰린 싱킹 패스트볼을 그대로 흘려보내더니 몸쪽 낮은 커브를 건드려 파울을 기록했고, 3구째 스트라이크존 위 경계선에 걸친 싱킹 패스트볼을 놓쳐 아웃됐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단 한 점도 얻지 못하고 그대로 5회 공격을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3-9로 뒤진 7회초 공격 1사 1, 2루 기회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선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팀 12개 안타를 치고도 6득점에 그치며 6-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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