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5위 두산, NC에 3게임 차…선두 kt 6연승 질주

한숨 돌린 5위 두산, NC에 3게임 차…선두 kt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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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복귀 첫날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39호 홈런 오스틴, LG 구단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

다승 공동 1위 최민석·임찬규 나란히 14승 수확

두산 최민석
두산 최민석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가을야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몰아치며 9-2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5위 두산은 이로써 64승 60패 4무, 승률 0.516을 기록해 6위 NC(59승 61패 2무, 승률 0.492)를 3게임 차로 밀어냈다.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안재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정수빈이 우월 2타점 2루타, 박찬호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앞섰다.

3회에는 김민석의 투런홈런에 이어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 올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4회초 박건우의 3루타와 안중열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두산은 5회말 양의지가 솔로아치를 그려 8-2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4승(4패)을 거둬 다승 공동 선두를 지켰다.

NC는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안현민
안현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에서는 단독 1위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제압했다.

6연승을 달린 kt는 이날 패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2게임 차로 따돌렸다.

kt는 1회말 2루타를 친 김민혁을 안현민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1사 1,2루에서 안현민의 2루타와 폭투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롯데는 5회초 황성빈의 3루타와 빅터 레이예스의 내야안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공수 교대 후 샘 힐리어드가 우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5-2로 달아났다.

지난 시즌 뒤 kt 유니폼을 벗은 황재균은 이날 은퇴식을 했다.

특별 엔트리로 등록된 황재균은 kt가 5-2로 앞선 6회말 9번타자 권동진 대타로 나섰으나 롯데 투수 이영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도영이 최연소
김도영이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도영이 코뼈 수술을 받고 복귀한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9-2로 물리쳤다.

KIA는 1회말 나성범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초반 기선을 잡았다.

한화는 4회말 강백호가 중월 투런홈런을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IA는 공수 교대 후 헤럴드 카스트로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시 3-2로 앞섰다.

5회에는 박재현의 3루타에 이어 김도영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IA는 6회말 정현창의 2루타로 5-2로 달아났다.

김도영은 7회말 중전안타로 1타점을 보탠 뒤 8회말에는 좌익선상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나흘 만에 복귀한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을 수확하며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도 수립했다.

오스틴
오스틴 '쓰리런'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LG 오스틴이 3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9.13 [email protected]

대구에서는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친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3-5로 대파했다.

삼성은 1회말 박승규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LG는 3회초 송찬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4회초 오스틴 딘의 석 점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7-2로 역전했다.

삼성은 2-9로 뒤진 6회말 박승규가 다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LG는 오지환이 7회초 솔로홈런, 8회초에는 투런홈런으로 연타석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시즌 39호를 기록한 오스틴은 LG 구단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을 7안타 4실점으로 막고 14승(5패)째를 수확해 최민석과 다승 공동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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