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일본야구 영웅 장훈, 9일 별세…향년 86세

재일교포 일본야구 영웅 장훈, 9일 별세…향년 86세

링크핫 0 185 09.11 03: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야구 전설 장훈
야구 전설 장훈 '다시 그때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일본 프로야구 통산 3085안타 기록의 주인공인 재일교포 야구 해설가 장훈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야구의 전설 '장훈' 소장품 기증식에서 현역 시절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18.5.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재일교포인 일본프로야구의 영웅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 해설위원이 별세했다. 향년 86세.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 장훈 위원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했다.

일본프로야구 최다 안타 기록(3천85개)을 세우는 등 통산 타율 0.319, 504홈런, 1천676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장훈 위원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은퇴 뒤에 일본 국적으로 귀화했다.

고인은 한국프로야구 및 한국 스포츠계와도 활발하게 교류했다.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로 활동했으며 2007년엔 한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장훈 위원은 지난 달 세상을 떠난 고(故) 백인천 전 감독의 일본프로야구 진출도 도왔다.

고인은 지난 달 "백 전 감독은 같은 시대를 함께 달려온 동료"라며 애도했는데, 한 달 만에 백 전 감독 곁으로 떠났다.

KBO는 장훈 위원 조문을 검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353 EPL 헐시티 '동성애 혐오' 응원가 탓에 5천만원 벌금 축구 09.13 142
70352 대한축구협회, 아마추어 여자 8대8 대회 '더 에이트' 신설 축구 09.12 147
70351 멀티골로 대전 연승 이끈 주민규, K리그1 28라운드 MVP 축구 09.12 145
70350 벤자민, 23일 만의 복귀전 4이닝 무실점…두산 AG 공백에 단비 야구 09.12 175
70349 [아시안게임] '54점 차 대승' 한국 남자농구, 8강 진출 9부 능선 넘었다 농구&배구 09.12 161
70348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09.12 190
70347 AG 골프 출전 앞둔 문도엽, '한일전' 신한동해오픈 2R 선두 골프 09.12 194
70346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09.12 180
70345 한국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4강서 운명의 '한일전' 농구&배구 09.12 144
70344 올림픽 축구대표팀, 10월 호주와 원정 친선 2연전 축구 09.12 180
70343 프로야구 kt·삼성 나란히 승리…승차 없는 1, 2위 경쟁(종합) 야구 09.12 184
70342 '모레노 체제' 축구대표팀 4연전 입장권 15일부터 순차 판매 축구 09.12 169
70341 [아시안게임] '54점 차 대승' 한국 농구 마줄스 감독 "정신력 달라졌다" 농구&배구 09.12 149
70340 UCL 경기서 '병 투척'…튀르키예 페네르바체 감독, 돌연 사의 축구 09.12 163
70339 홍진영, KLPGA 투어 KB금융 챔피언십 2R도 선두…서교림 2위 골프 09.12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