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PK 극장골' 강원, 김천과 2-2 무승부…5경기 연속 무패

'김대원 PK 극장골' 강원, 김천과 2-2 무승부…5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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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전반 0-2→후반 2-2 '극적 무승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김대원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대원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앞세워 김천 상무와 무승부를 거두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강원은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원정에서 전반을 0-2로 끌려가다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2-2로 비겼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1승 4무)를 이어간 강원(승점 42)은 5위 자리를 지켰고, 다잡은 승리를 놓친 김천(승점 30)은 무승 행진을 8경기(7무 1패)째로 늘리며 11위에 머물렀다.

김천은 전반 4분 만에 강원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김주찬이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문전에서 우왕좌왕하던 강원 수비진의 실책성 실점이었다.

먼저 골맛을 번 김천은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는듯했다.

김이섭이 중앙선 왼쪽 부근에서 강원 선수 2명을 따돌리고 쇄도한 뒤 침투패스를 내줬고, 박세진이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았다.

추격골을 기뻐하는 강원의 박상혁
추격골을 기뻐하는 강원의 박상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을 2-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에 힘을 냈다.

강원은 후반 29분 김대원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크로스를 투입하자 박상혁이 헤더로 득점을 뽑아내 추격을 시작했다.

막판 공세를 이어간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따냈다.

홍철이 후반 45분 후방에서 투입한 볼을 강투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상무 수비수 김민규와 헤더 경쟁을 펼쳤다.

볼은 뒤로 흘렀고, 김천 수비수가 멀리 처리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교신을 나눈 뒤 경기를 멈추고 온필드 리뷰에 나섰고, 앞선 상황에서 강투지와 경쟁하던 김민규의 팔에 볼이 맞았다며 강원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패색이 짙던 강원은 VAR 판독으로 따낸 페널티킥을 김대원이 동점골로 완성, 힘겹게 2-2 무승부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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