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비행기 세리머니 이어 이번엔 金세리머니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비행기 세리머니 이어 이번엔 金세리머니

링크핫 0 186 09.23 03:20
장현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자 金의 머리 형상 본떠 양손으로 산 만들어

귀중한 타점 올린 박준순의
귀중한 타점 올린 박준순의 '금 세리머니'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7회말 무사 주자 1, 3루 한국 박준순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9.21 [email protected]

(나고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대만을 꺾고 바로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켠 야구대표팀이 '금(金) 세리머니'로 진짜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야구대표팀 타자들은 전세기를 타고 반드시 8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으로 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안타 치고 누상에 나갈 때마다 양팔을 쭉 펴는 비행기 세리머니로 뜻을 이뤘다.

대표팀 선수들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을 5-0으로 따돌릴 때 새로운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두 손으로 산을 만들어 한자 金의 머리 모양을 본뜬 것이다.

5-0 승리 거둔 야구 대표팀
5-0 승리 거둔 야구 대표팀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5대 0으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1 [email protected]

주장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주도로 모두가 따라 하는 이 세리머니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겠다는 의미라는 걸 누구라도 딱 보면 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이번 야구 대표 24명 중 병역 미필 선수는 16명이다. 불펜 투수 조병현(SSG 랜더스)은 따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대표팀에 승선했다.

기분 좋은 투타 에이스
기분 좋은 투타 에이스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5-0으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곽빈과 김도영이 밝은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9.21 [email protected]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멤버 중 병역 혜택을 누린 곽빈(두산 베어스), 박영현(kt wiz), 노시환, 문보경(LG 트윈스), 김지찬(삼성 라이온즈), 김주원(NC 다이노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7명은 '향후 5년 동안 국가대표 차출 시 의무 참가'라는 조항에 따라 이번 대회에도 출전했다.

대만전에서 곽빈이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고 김주원은 두 번이나 결정적인 진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쳤다.

윤동희 솔로포
윤동희 솔로포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대한민국 윤동희가 솔로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9.21 [email protected]

윤동희는 대타로 8회에 나와 큼지막한 좌월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이미 금메달을 수집한 '선배'들의 관록이 여실히 입증된 경기였다.

항저우 우승 멤버 7명이 앞에서 끌고 이들의 기를 듬뿍 받아 병역 미필 선수 16명이 뒤에서 열심히 밀면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 목표를 너끈히 달성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642 울산 동구파크골프장 내달 1일 개장…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 골프 09.23 185
70641 [아시안게임] 조 1위 지키고 '가시밭길' 피한 이민성 "이제부터는 결과" 축구 09.23 182
열람중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비행기 세리머니 이어 이번엔 金세리머니 야구 09.23 187
70639 강원 제압 앞장선 제주 이탈로, K리그1 30라운드 MVP 축구 09.23 177
70638 한가위에도 쉼 없는 스포츠…AG 금빛 도전·모레노호는 첫걸음 야구 09.23 192
70637 [아시안게임] 차상현 감독의 호소 "대표팀 선수들, V리그서 기회 잡아야" 농구&배구 09.23 151
70636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8-5 NC 야구 09.23 200
70635 [아시안게임] 이민성호 마지막 퍼즐 이영준 "동료들이 절 너무 찾더라고요" 축구 09.23 193
70634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남북대결, 특별한 동기부여 없어" 축구 09.22 201
70633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일본과 4강서 0-3 패배…22일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 농구&배구 09.22 176
70632 [프로야구전망대] LG-KIA 한가위 3위 결정전서 누가 웃을까 야구 09.22 215
70631 [아시안게임] 투입 48초 만에 북한에 일격…승점 가져온 '신성' 윤수정 축구 09.22 199
70630 강원FC, 2027∼2028년 홈경기 춘천·강릉 분산 개최 축구 09.22 213
70629 [아시안게임] 두 아들 결승전 앞두고 무작정 일본 향한 부모 농구&배구 09.22 178
70628 [아시안게임] 1시간 15분 늦게 온 선수단 버스…여자배구 경기 늦게 시작 농구&배구 09.22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