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U-20 여자 월드컵 4강행 불발…이탈리아에 1-3 패배

한국 축구, U-20 여자 월드컵 4강행 불발…이탈리아에 1-3 패배

링크핫 0 183 09.20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탈리아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 모습.
이탈리아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이탈리아와의 대회 8강전에서 카렌 아피아(2골)와 파올라 파다에게 연속 골을 내주고 이하은(울산과학대, 9번)이 한 골을 넣는 데 그쳐 1-3으로 패했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승 1무 1패로 C조 2위를 차지하고 16강에 오른 한국은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2014년 캐나다 대회 이후 12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를 꺾으면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낸 2010년 독일 대회(16개국 참가) 이후 16년 만에 4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조별리그 통과도 이번 대회가 처음이었던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4강까지 나아갔다.

이탈리아전 선발 라인업.
이탈리아전 선발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박 감독은 아르헨티나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이하은(위덕대, 10번), 2선에 이하은(9번), 범예주(이상 울산과학대), 조혜영(마드리드 CFF)을 배치했다.

중원에서는 한민서와 진혜린(이상 고려대)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윤아영(단국대)-남승은(버니즈 군마 화이트스타FC)-정다빈(위덕대)-천시우(울산과학대)로 꾸렸다. 골문은 김채빈(광양여고)이 지켰다.

김채빈의 선방으로 균형을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내줬다.

지아다 펠레그리노 치모가 왼쪽 구석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피아가 골문 왼쪽에서 머리로 돌려놓은 게 골문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전반 25분 범예주가 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처음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힘없이 굴러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하은(9번)의 동점골 세리머니 모습.
이하은(9번)의 동점골 세리머니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균형이 맞춰진 것은 전반 43분이었다.

정다빈이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차올린 프리킥이 골대 왼쪽을 맞고 나온 뒤 한민서가 경합하며 골문 오른쪽으로 이어주자 이하은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 시작하면서 조혜영 대신 박주하(대경대)를 투입한 한국은 3분 뒤 이탈리아에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파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아피아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만들었다.

후반 18분에는 파다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보태 승부는 이탈리아 쪽으로 더 기울었다.

한국은 선수 교체를 이어가며 만회 골을 노려봤지만, 이탈리아 골문을 더는 열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608 처음 소집된 모레노호, A매치 4연전 준비…새출발 하는 한국축구(종합) 축구 09.22 162
70607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남북 대결 1-1 무…한국, 골 득실 밀려 조 2위 축구 09.22 155
70606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김하성은 5경기 연속 침묵 야구 09.22 187
70605 스펀, 매킬로이 제치고 유럽골프 BMW PGA 챔피언십 우승 골프 09.22 203
70604 김민선,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서 4타 차 완승…시즌 2승 골프 09.21 201
70603 [아시안게임] 이현중 '더블더블' 韓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2보) 농구&배구 09.21 167
70602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탈락 위기 몰린 北남자축구…"한 경기 더 있다" 축구 09.21 177
70601 알칸타라, 프로야구 키움과 재계약 합의 후 23일 팔꿈치 수술 야구 09.21 168
70600 [아시안게임] "지면 죽자"…'결승날 훈련 무산' 황당 악재가 깨운 금빛 투혼 농구&배구 09.21 161
70599 [아시안게임] 의구심 딛고 아시아 제패…빛 발한 마줄스의 '시스템 농구' 농구&배구 09.21 148
70598 [아시안게임] 이현중 "금메달은 내일까지만 기뻐할 것…곧장 미국으로" 농구&배구 09.21 169
70597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09.21 175
70596 [아시안게임] 불펜 대들보 박영현 "어떤 상황에서든 막겠다" 야구 09.21 184
70595 [아시안게임] 이현중은 눈물·마줄스는 활짝…12년만의 우승 만끽한 韓농구 농구&배구 09.21 158
70594 [프로축구 상주전적] 포항 2-1 서울 축구 09.21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