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선제포+네일 6이닝 호투 KIA, 3위 LG에 2경기 차 추격

나성범 선제포+네일 6이닝 호투 KIA, 3위 LG에 2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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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내세운 꼴찌 키움, 선두 kt 잡고 6연패 탈출

2연승 NC 마지막 불씨…추락하는 독수리 참담한 11연패

나성범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나성범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격파하고 준풀레이오프(준PO) 직행 가능성을 살렸다.

KIA는 26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제임스 네일의 호투를 발판 삼아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72승 58패 2무, 승률 0.554를 기록한 4위 KIA는 3위 LG(75승 57패 1무, 승률 0.568)에 2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KIA와 LG는 아직 4차례 맞대결을 남긴 상태다.

KIA는 2회말 나성범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2사 후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박정우가 2루를 훔치자 한준수가 우중간 적시타로 불러들여 2-0을 만들었다.

제임스 네일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제임스 네일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LG 구원 투수 고우석의 폭투로 1점을 보탰다.

2사 후에는 김호령이 중전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KIA 선발 네일은 6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다승 공동 1위인 LG 임찬규는 5⅓이닝 동안 7안타로 4실점 하고 내려갔다.

키움 안우진
키움 안우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고영표와 안우진이 선발 대결을 펼친 수원에서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1위 팀 kt wiz를 10-1로 대파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박찬혁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3회에는 김웅빈이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7회에는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케스턴 히우라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4점을 뽑아 7-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에도 김웅빈이 밀어내기 볼넷, 박찬혁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말 샘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123타점째를 올린 힐리어드는 LG 오스틴 딘을 제치고 타점 단독 1위로 나섰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6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냈지만 7안타로 3실점 했다.

NC 토다 나쓰키
NC 토다 나쓰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3-2로 따돌렸다.

2연승을 거둔 6위 NC는 한 가닥 희망을 이어갔지만 9위 한화는 11연패의 깊은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NC는 3회말 볼넷을 고른 신재인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박민우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아 먼저 점수를 뽑았다.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오태양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형준이 한화 김서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퍼 올려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초 실책을 틈타 2점을 만회했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NC 선발투수 토다 나쓰키는 6⅔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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