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첫날 승리…인터내셔널팀, 2승3패(종합)

김시우·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첫날 승리…인터내셔널팀, 2승3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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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이민우 조는 셰플러-번스 조에 패배

프레지던츠컵 첫날 승리한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프레지던츠컵 첫날 승리한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A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시우와 김주형이 미국 팀과 벌이는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첫날 인터내셔널 팀에 소중한 승점을 선사했다.

인터내셔널 팀 소속으로 짝을 이룬 김시우와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미국의 크리스 고터럽-패트릭 캔틀레이 조를 상대로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포볼 경기는 각 팀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 더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경기 방식이다.

대회 첫날 포볼 5경기에서 인터내셔널 팀은 김시우-김주형 조와 함께 마쓰야마 히데키-히사쓰네 료(이상 일본) 조가 승리를 거둬 승점 2를 따냈다.

마쓰야마-히사쓰네 조는 캐머런 영-잰더 쇼플리 조를 1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리했다.

미국은 포볼 3경기에서 승리해 대회 첫날 3-2로 앞서갔다.

대회 둘째날에는 각 팀 2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플레이 5경기가 열린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포섬 매치플레이에서도 같은 조를 이뤄 미국의 쇼플리-캔틀레이 조와 대결한다.

역대 프레지던츠컵 전적에서 인터내셔널 팀은 1승 1무 13패로 미국에 열세다.

프레지던츠컵 첫날 승리한 김시우(오른쪽)와 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첫날 승리한 김시우(오른쪽)와 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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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홀까지 1홀 차로 앞선 김시우-김주형 조는 13번 홀(파3)에서 김주형의 파 퍼트로 보기에 그친 미국 팀과의 격차를 2홀로 벌렸다.

14번 홀(파4)에서는 김시우의 버디 퍼트로 3홀 차로 달아났고, 16번 홀(파3)에서는 김주형이 티샷을 50㎝에 붙여 버디를 낚았다.

미국의 캔틀레이도 버디를 잡았지만, 3홀이 뒤진 상태에서 남은 2개 홀에서 따라잡을 수 없게 되면서 경기는 끝났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 같은 조를 이뤄 3승 1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첫날 경기를 끝낸 뒤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끝까지 밀어붙였다"며 "큰 스트레스 없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2년 전 대회 첫날 0-5로 완패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난 대회에서는 출발이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은 우리 팀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내일 경기도 기대하고 있고, 남은 대회 역시 기대가 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성재(왼쪽)와 이민우
임성재(왼쪽)와 이민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임성재는 호주 교포 이민우와 함께 첫 조로 경기에 나섰지만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 조에 1홀 차로 패했다.

임성재-이민우 조는 16번 홀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17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에 실패, 파를 잡은 셰플러에게 역전당했다.

임-이 조는 18번 홀(파4)에서 동점을 노렸지만, 파로 비기면서 승점 1을 미국 팀에 넘겨줬다.

임성재는 12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공이 홀 뒤쪽을 강하게 맞고 튀어나오면서 무승부를 만들지 못했다.

임성재는 대회 둘째 날에는 마쓰야마와 짝을 이뤄 러셀 헨리-제이컵 브리지먼 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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