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웅, KPGA 투어 경북오픈 2R 단독 선두…왕정훈 1타 차 2위

엄재웅, KPGA 투어 경북오픈 2R 단독 선두…왕정훈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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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웅
엄재웅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엄재웅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엄재웅은 1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5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던 엄재웅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엄재웅은 2009년 K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3승을 보유한 선수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5월 SK텔레콤 오픈으로, 그는 1년 만에 트로피 추가에 도전한다.

이날 3번 홀(파4)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엄재웅은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후반엔 타수를 지켜냈다.

엄재웅은 "샷과 퍼트가 전체적으로 잘돼서 어제부터 순조롭게 경기하고 있다. 두 번째 샷에 많이 집중하는 것이 도움 되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내일도 오늘처럼 날씨가 좋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린에 공을 잘 올리는 것에 집중해 최대한 타수를 줄이고자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이 흐름을 잘 이어 나가서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고 싶다. 올해 우승을 추가하는 것이 시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왕정훈은 이날 4타를 줄여 엄재웅을 한 타 차로 뒤쫓는 단독 2위(9언더파 133타)를 달렸고, 최승빈과 박정훈이 공동 3위(8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오승택은 문동현과 공동 5위(7언더파 135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문도엽과 김비오, 최민철은 공동 7위(6언더파 136타), 박상현과 정찬민 등은 공동 10위(5언더파 137타)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지난 시즌 4관왕 옥태훈은 공동 43위(1언더파 141타)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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