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 한국오픈 21일 개막…왓슨·김민규 출전

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 한국오픈 21일 개막…왓슨·김민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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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포스터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포스터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가 21일 막을 올린다.

24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14억원이 걸려 있다.

애초 이번 대회 총상금은 LIV 골프가 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20억원으로 증액됐으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이 중단되면서 위기에 놓인 LIV가 지원 정책을 변경함에 따라 지난해와 같은 14억원이 됐다.

총상금 증액에 따라 7억원으로 올랐던 이번 대회 우승 상금도 5억원으로 돌아갔다.

다만 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수·팬과의 신뢰를 지키고자 대승적 차원에서 특별 우승 상금 2억원을 추가하면서 올해 우승하는 선수는 7억원을 받는다.

올해 한국오픈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대표 스타들을 비롯해 144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출전 명단에서 눈에 띄는 이름으로는 버바 왓슨(미국)이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2승의 왓슨은 특히 2012년과 2014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스타다.

그는 2006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오픈에 출전한다. 20년 전 한국오픈에서 왓슨은 공동 10위에 올랐다.

2022년과 2024년 한국오픈 챔피언인 김민규도 올해 대회에 출전해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오픈에서의 2승을 포함해 K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민규는 올해는 LIV 골프에 진출해 '코리안 골프클럽'의 일원으로 뛰고 있다.

마찬가지로 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PGA 투어 4관왕 옥태훈, 올 시즌 우승이 있는 문도엽, 오승택, 송민혁, 최찬, 이상엽 등도 우승 도전장을 낸다.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에서는 왓슨과 2023시즌 KPGA 투어 대상 수상자 함정우, LIV 골프에서 뛰는 이태훈(캐나다)이 한 조에 포함됐다.

김민규는 2023년 한국오픈 우승자 한승수(미국), 2021년 우승자 이준석(호주)과 같은 조로 경기하며, 김홍택-장유빈-정찬민, 문도엽-송민혁-이언 스나이먼(남아프리카공화국), 이상엽-최찬-오승택 등이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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