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여야 후보, 'SNS 선거전'도 치열

대전시장 여야 후보, 'SNS 선거전'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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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한화 치고올라가 한국시리즈 가길" vs 이장우 "혈세 나눠쓰면 뭘 남겨주겠나"

왼쪽부터 허태정·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왼쪽부터 허태정·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장 선거 여야 후보들이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통으로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진 24일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한미통산 2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한화이글스는 단독 5위에 올라섰다"며 축하를 보냈다.

그러면서 "전체 경기 일정 중 3분의 1을 갓 넘었으니 아직 충분하다"며 "쭉쭉 치고 올라가 다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지난해 아쉬움을 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전날에는 대한불교천태종 삼문사 봉축식을 다녀온 소회를 밝히며 "부처의 가르침은 너그러움과 자비"라면서 "대전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평안을 마음 깊이 기원한다"고 전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로 현장 유세 일정을 시작한 뒤 대전 리틀야구단, 유소년사회인 야구단 등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도 페이스북에 "5시, 새벽을 여는 곳에서 함께 뛰었다"며 "유성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분들을 응원하며, 노은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도 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상대 허태정 후보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공약을 겨냥한 듯 "대전시민의 혈세를 나누어 쓰면 당장은 좋겠지만, 미래 세대들에게는 뭘 남겨줄 수 있겠느냐"면서 어린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7대 전략산업에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미래세대에 글로벌 일류도시를 물려주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성구 장대네거리와 서구 정부청사역 네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한다. 오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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