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로농구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KCC 완파…양홍석 22점(종합)

LG, 프로농구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KCC 완파…양홍석 22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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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한국가스공사 꺾고 첫 승…정관장은 현대모비스 막판 추격 따돌려

LG 양홍석
LG 양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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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창원 LG가 2026-2027 KCC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를 꺾고 우승 후보의 전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1위 LG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 새 외국인 선수 아치 굿윈과 양홍석을 앞세워 KCC를 103-68, 큰 점수 차로 이겼다.

굿윈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5점을 몰아쳤고, 양홍석은 22점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는 14점을 넣고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든든하게 골 밑을 지켰다.

탄탄한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LG는 굿윈의 가세로 공격에서도 날개를 달았다.

굿윈은 2쿼터에만 16점을 집중해 LG가 전반을 53-30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데 한몫을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도중 팀에 복귀한 뒤 부진했던 양홍석은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팀 분위기를 살렸다.

양홍석은 지난 시즌 달았던 등번호 4번을, 농구를 잘했던 시절 달았던 11번으로 바꿔 달고 각오를 다졌다.

KCC는 해외 진출로 팀을 떠난 최준용과 송교창의 공백이 컸다.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 킹이 팀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넣었고, 숀 롱이 13점을 보탰지만, LG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소노 이정현
소노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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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준우승팀 고양 소노는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자니 오브라이언트(26점)와 케빈 켐바오(16점)의 활약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3으로 따돌렸다.

75-69로 쫓기던 4쿼터 종료 3분 25초를 남기고 오브라이언트의 2점 슛으로 달아난 소노는 켐바오와 스카티 제임스의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다.

2026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소노의 가드 이정현은 9득점에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정관장 존 무니
정관장 존 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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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88-85로 승리했다.

정관장의 새 외국인 선수 존 무니는 25득점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51-45로 앞서간 정관장은 3쿼터에 점수를 더욱 벌렸다.

무니와 라숀 토마스가 번갈아 점수를 올린 정관장은 74-65로 리드를 잡고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 8분 41초를 남기고는 변준형(14점)의 패스를 받은 무니가 앨리웁 덩크로 연결, 정관장은 81-65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3점슛, 조한진의 자유투로 81-85까지 따라가며 반격했다.

종료 23.1초 전에는 조한진이 스틸에 이은 레이업까지 성공하면서 85-87을 만들어 역전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정관장은 문유현의 자유투 1개로 석 점 차로 벌렸고,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다리우스 베즐리(20점)와 이우석(9점)의 외곽슛이 잇따라 빗나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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