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지, 마이어 LPGA 클래식 공동 5위…우승은 야마시타(종합)

강민지, 마이어 LPGA 클래식 공동 5위…우승은 야마시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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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공동 10위…타수 줄이지 못한 전인지는 공동 12위

강민지
강민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강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강민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내 6타를 줄였다.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강민지는 공동 5위에 올라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전에 최고 시즌 성적은 지난 4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거둔 공동 9위였다.

강민지는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US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공동 19위)을 낸 뒤 자신감이 생겼고, 지금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며 "다음 주 메이저 대회(KPMG 여자PGA 챔피언십)도 해왔던 대로 연습하고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연장전에서 로티 워드(잉글랜드)를 꺾은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돌아갔다.

우승한 야마시타 미유
우승한 야마시타 미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야마시타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워드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워드를 제쳤다.

LPGA 투어에서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한 야마시타는 상금 48만7천500 달러(약 7억4천만원)를 받았다.

작년에 LPGA 투어에 데뷔한 야마시타는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신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야마시타는 이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13승을 올린 실력파다.

야마시타는 "마지막 날 선두권과 차이가 있었지만, 이번 주에 느낌이 정말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야마시타와 경쟁을 벌였던 워드는 17번 홀까지 한 타를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18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전으로 끌려가 패했다.

이소미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 임진희와 전인지는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달렸던 전인지는 마지막 날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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