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태풍 2026 프로야구, 폭염·AG 뚫고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종합)

흥행 태풍 2026 프로야구, 폭염·AG 뚫고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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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재 1천236만2천명으로 역대 최다…평균 1만7천685명

최초 8개 팀 100만명 돌파…좌석 점유율 85.2%·매진 331경기

kt wiz,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kt wiz,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10.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펼치는 2026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9만5천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천236만2천명(평균 1만7천68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세운 종전 최다 1천231만2천519명을 갈아치우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프로야구는 지난 8월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대표선수들이 차출된 상황에서 진행됐지만 흥행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관중 100만명 단위로 기록 행진을 벌인 올 KBO리그는 지난 1일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천200만명을 돌파하더니 699경기 만에 시즌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KBO리그 관중 기록
KBO리그 관중 기록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천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의 47.4%인 331경기가 매진됐고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무려 85.2%를 기록했다.

구단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천50명으로 가장 많고 LG 트윈스(157만4천738명), 두산 베어스(148만3천772명)가 뒤를 쫓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천929명)와 KIA 타이거즈(121만7천388명), SSG 랜더스(121만3천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 kt wiz(100만4천272명)까지 최초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구단별 관중 현황
구단별 관중 현황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흥행 열풍은 안방으로도 이어졌다.

9월 27일까지 프로야구 TV 평균 합산 시청률은 1.22%로 지난해 1.15% 대비 6.1% 상승했다.

경기당 평균 합산 시청자 수는 28만3천408명으로 지난해 27만2천957명보다 3.83% 증가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관중 143만8천768명으로 시작한 프로야구는 2024년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 처음 1천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새로 쓴 KBO리그는 아직 21경기를 남긴 상황이어서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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