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 김효주, KLPGA 롯데 오픈 첫날 1타차 공동 2위

강행군 김효주, KLPGA 롯데 오픈 첫날 1타차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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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단독 선두…시즌 3승 김민솔은 공동 21위

김효주의 롯데 오픈 1라운드 경기 모습
김효주의 롯데 오픈 1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올 시즌 빠듯한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2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 출전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탄 김효주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박예지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던 김효주는 이후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18번 홀(파4)에서는 9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1m도 안 되는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김효주는 지난 5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이틀 전인 6월 30일에 입국한 김효주는 "강행군하고 있는데 쉴 때 잘 쉬는 것 말고는 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그래도 어제 짧게 연습한 것이 샷 감각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드로샷을 쳤는데 자꾸 페이드 구질이 나와 걱정했다"며 "이번 대회가 좋은 샷 감각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9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롯데 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 박예지
롯데 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 박예지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지난 2년 간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박예지는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비거리가 많이 늘었다는 박예지는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몸을 부드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고관절 움직임과 신체 밸런스를 잡는 운동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LPGA 투어에서 신인 포인트 1위를 달리는 황유민도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김효주, 문정민, 이세희, 이승연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민솔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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