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서울, 돌풍의 강원과 0-0 무승부…나란히 연승 마감

K리그1 선두 서울, 돌풍의 강원과 0-0 무승부…나란히 연승 마감

링크핫 0 192 07.13 03:21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강원FC 이기혁과 FC서울 클리말라
강원FC 이기혁과 FC서울 클리말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과 '돌풍의 팀' 강원FC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나란히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맞대결에서 O-O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연승을 내달리던 양 팀은 모두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서울은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36(11승 3무 3패)을 기록, 2위 전북 현대(승점 29·8승 5무 4패)와의 격차를 승점 7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휴식기 직전 울산 HD(2-0 승)를 잡은 데 이어 직전 라운드 전북(2-1 승)까지 꺾으며 국내 '빅클럽' 사냥에 나섰던 강원은 선두 서울의 벽에 막혀 4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2021년 11월 28일 이후 이어져 온 강원의 지독한 '서울 원정 무승' 징크스는 10경기(4무 6패)로 늘어났다.

서울과 강원의 치열한 중원 싸움
서울과 강원의 치열한 중원 싸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강원은 이날 무승부로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 흐름을 이어가며 저력을 입증했다. 승점은 28(7승 7무 3패)로 전북의 뒤를 이은 3위다.

섭씨 31도의 무더위 속에 치러진 전반전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였다.

특유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펼친 강원과 이에 맞불을 놓으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한 서울이 팽팽하게 맞붙으며 양 팀 전반 유효 슈팅이 총 3개(서울 1개·강원 2개)에 불과할 만큼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들어 두 팀 모두 공격의 템포를 끌어올렸지만, 리그 무실점 경기 1·2위를 기록 중인 박청효(강원·9회)와 구성윤(서울·8회)의 선방 쇼가 빛을 발했다.

후반 16분 강원 서민우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은 구성윤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혔다.

2분 뒤에는 서울의 바베츠가 클리말라의 직선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박청효의 손끝에 걸렸다.

서울과 강원의 경기 장면
서울과 강원의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흐름을 가져온 강원이 거세게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7분 김대원의 낮게 깔린 크로스를 김건희가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수문장 구성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불과 3분 뒤 또 한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송준석이 김대원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문 상단을 겨냥해 슛을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강원 정경호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3분 나이지리아 출신 '여름 이적생' 제시를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으나 끝내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96 '이닝이터' 후라도 없는 최다 투구이닝 경쟁 새 국면으로 야구 07.16 241
68695 이정효의 수원, 3부 부산교통에 충격패…코리아컵 2R 조기 탈락 축구 07.16 177
68694 '시즌 첫 골이 결승골' 안양 권경원, K리그1 17라운드 MVP 축구 07.15 194
68693 성아진, KLPGA 드림투어 12차전서 통산 첫 우승 골프 07.15 207
68692 대한체육회, 20일 배재고 징계 재심의…봉황대기 출전 여부 결정 야구 07.15 238
68691 [월드컵] '32강서 탈락' 크로아티아, 빌리치 감독 14년 만에 재선임 축구 07.15 190
68690 프로야구 삼성 김태훈,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야구 07.15 227
68689 한국 남자배구, U18 아시아선수권서 일본에 완패…조 2위로 8강 농구&배구 07.15 212
68688 10구단 체제 KBO 전반기 1위, 최종 1위 놓친 건 단 '2번' 야구 07.15 226
68687 노승열·배상문,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출전…자존심 회복할까 골프 07.15 196
68686 마약 밀수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징역 10년 선고 야구 07.15 236
68685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조사 축구 07.15 190
68684 축구협회, 현대가 더비 주심-선수 충돌 상황 판정 논란에 "정심" 축구 07.15 181
68683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국제구호 개발단체 홍보대사 위촉 골프 07.15 208
68682 WNBA 로스앤젤레스 박지현, 애틀랜타 전에서 무득점 농구&배구 07.15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