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SNS 악성 게시물, 700만건 적발…4년 전보다 14배 급증

[월드컵] SNS 악성 게시물, 700만건 적발…4년 전보다 1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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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트로피.
FIFA 월드컵 트로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소셜미디어(SNS)에서 참가 선수단 등을 겨냥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4년 전 카타르 대회보다 무려 1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IFA는 소셜미디어보호서비스(SMPS)를 통해 이번 북중미 월드컵 기간 SNS에서 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700만건이 넘는 잠재적 유해 악성 게시물을 적발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FIFA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팀, 관계자들을 온라인상에서의 위협과 악성 게시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SMPS를 운영 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47만 건의 유해 게시물이 삭제됐는데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 나라로 확대되고 경기 수도 총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많이 늘어난 올해 대회에서는 적발된 게시물 수도 급증했다.

SMPS는 월드컵 개막 이후 5천300만 건이 넘는 게시물과 댓글을 모니터링했다.

FIFA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1만9천600건이었던 욕설 및 협박성 게시물과 댓글도 20만 건 이상 적발했다고 보고했다.

이 중 1만5천건 이상의 게시물은 추가 조치 대상으로 지정됐고, 1천건 이상의 심각한 협박 글은 사법 당국을 포함한 관련 기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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