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에 발목 잡힌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2R서 뒷걸음

더블보기에 발목 잡힌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2R서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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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호슬러에 4타 뒤진 공동 14위…임성재는 공동 38위

김주형
김주형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둘째 날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페덱스컵 랭킹 34위인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반환점을 돈 김주형은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이틀 동안 12언더파 128타를 쳐 선두를 지킨 보 호슬러(미국)와는 4타 차이다.

김주형은 10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223야드의 파3 홀인 12번 홀에서 발목이 잡혔다.

김주형이 친 티샷은 핀 왼쪽 그린 위에 떨어졌지만, 내리막 경사를 타고 그린 밖으로 굴러 내려왔다.

핀까지 20여m를 남기고 친 어프로치 샷은 다시 경사를 타고 굴러내려 왔고, 세 번째 샷도 거의 같은 자리로 돌아왔다.

결국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김주형은 1.5m 거리의 퍼트를 넣었지만, 12번 홀에서만 2타를 잃고 말았다.

김주형은 13번 홀(파4)에서는 버디를 잡았으나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아쉽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성재
임성재

[로이터=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페덱스컵 랭킹 57위인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 공동 38위에 올랐다.

1번 홀(파4) 보기 뒤 2번 홀(파4)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후반 플레이가 아쉬웠다.

11번 홀과 13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했고, 15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데 그쳤다.

2026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윈덤 챔피언십이 끝나면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드는 선수가 플레이오프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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