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양민혁, 네 번째 임대…이번엔 벨기에 베스테를로 유니폼

토트넘 양민혁, 네 번째 임대…이번엔 벨기에 베스테를로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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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양민혁
인터뷰하는 양민혁

(천안=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축구대표팀 양민혁이 11일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진행된 오픈트레이닝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으나 아직 1군 공식 경기에는 한 차례도 뛰지 못한 공격수 양민혁(20)이 또다시 임대 생활을 한다.

벨기에 프로리그(1부)의 KVC 베스테를로는 12일 양민혁을 토트넘에서 한 시즌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47'이다.

구단은 "양민혁의 기술적으로 세련된 플레이 스타일은 1대1 돌파와 함께 득점과 도움을 만들어내는 데 강점이 있다"면서 "베스테를로에 훌륭한 공격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트넘도 이날 양민혁이 2026-2027시즌 동안 베스테를로에 임대 이적했다고 알렸다.

앞서 전날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베스테를로와 토트넘이 양민혁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의 이번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민혁의 임대 영입을 발표한 베스테를로.
양민혁의 임대 영입을 발표한 베스테를로.

[베스테를로 SNS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양민혁은 K리그1 강원FC에서 활약하던 2024시즌 도중 토트넘과 계약한 뒤 2025년 1월 토트넘에 공식 합류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데뷔하는 대신 곧바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보냈다.

2025-2026시즌을 앞둔 지난해 8월에는 챔피언십 포츠머스로 임대됐고 올해 1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됐다.

코번트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과 EPL 승격을 이뤘으나 양민혁은 임대 기간 정규리그 3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출전에 그친 채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에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하던 양민혁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으나 다시 임대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데뷔해 A매치 2경기에 뛴 양민혁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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