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LPGA 투어 CPKC 오픈 2R 2위…1위 야마시타와 5타 차

주수빈, LPGA 투어 CPKC 오픈 2R 2위…1위 야마시타와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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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날리는 주수빈
티샷 날리는 주수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주수빈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3타를 기록,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2위까지 도약했다.

1위 야마시타 미유(일본·14언더파 126타)와 격차는 작지 않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좁힐 수 있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주수빈은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지난해엔 퀄리파잉 시리즈로 밀려났다가 단독 2위로 통과해 올 시즌 투어 출전권을 지켰다.

그는 2026시즌 두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 성적은 6월 숍라이트 LPGA에서 거둔 공동 4위다.

당시 주수빈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네 타 차 단독 1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날 2오버파를 치면서 아깝게 첫 우승을 놓쳤다.

이날 주수빈은 라운드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

2번 홀(파3)부터 4번 홀(파4)까지 3개 연속 홀 버디를 낚았고, 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을 4언더파로 마친 주수빈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후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라운드를 마친 주수빈은 "뭔가 특별히 딱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연습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그것이 올 시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엔 바람이 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좋은 환경이었다"며 "내 경기에 집중하면서 모든 순간을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미는 이날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두 타를 줄인 김세영은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1위, 신인 이동은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안나린은 2언더파 138타로 공동 37위, 최혜진과 이미향, 양희영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5위, 김효주와 신지은, 박금강은 이븐파 140타로 공동 56위다.

황유민, 1996년생 이정은, 1988년생 이정은, 전지원, 최운정, 고진영, 강민지, 임진희는 컷 탈락했다.

요시다 유리(일본), 키아라 로메로(미국)는 9언더파 131타로 주수빈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인뤄닝(중국)은 8언더파 132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이븐파 70타에 그치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29위까지 밀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5언더파 135타 공동 18위를 달린다.

이 대회에서만 3승을 따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언더파 139타 공동 45위로 컷 탈락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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