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PO 2차전 2R서 공동 4위…선두 클라크와 3타차

임성재, PGA투어 PO 2차전 2R서 공동 4위…선두 클라크와 3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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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에서 6언더파 맹위…8년 연속 PO 최종전 '파란불'

임성재
임성재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오르며 8년 연속 PO 최종전 진출의 희망가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3타를 줄이며 공동 12위 출발했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 크리스 고터럽(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날 6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선 윈덤 클라크(미국·12언더파 128타)를 3타 차로 추격한 임성재는 2위 게리 우들런드(미국·11언더파 129타)와는 2타차, 3위 JJ. 스펀(미국·10언더파 130타)과는 1타 차로 다가섰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 선수들이 경쟁하고,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이내 선수들은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천만 달러) 출전권을 얻는다.

임성재가 공동 4위를 유지한다면 페덱스 랭킹이 12계단 뛰어오를 수 있어 8년 연속 PO 최종전에 나설 수 있다.

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3번 홀(파3)에서 2.3m 버디 퍼팅에 성공한 뒤 7~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따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11번 홀(파4)에서 4.3m 거리의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더니 13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임성재는 14번 홀(파4)에서 파 퍼트가 홀을 살짝 외면해 첫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파4)에서 7.7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나머지 16~18홀을 모두 파로 세이브한 임성재는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치고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김시우
김시우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페덱스컵 랭킹 4위로 이미 PO 최종전 진출을 확정한 김시우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5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까먹었다.

이후 7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1~12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17~18번 홀 연속 보기로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주형
김주형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페덱스컵 랭킹 26위 김주형은 버디를 5개 잡았지만 보기를 4개나 범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 공동 43위에 그쳤다.

김주형은 지금 순위 대로라며 페덱스컵 랭킹이 29위까지 떨어질 수 있어 남은 라운드에서 분발이 필요하게 됐다.

세계랭킹 1위이자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2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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