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 자진 사퇴…"후임자 신속히 선임"(종합)

여자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 자진 사퇴…"후임자 신속히 선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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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지시하는 고희진 감독
작전 지시하는 고희진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5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경기.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5.12.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올해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일어난 사건에 책임지고 스스로 지휘봉을 반납했다.

정관장 구단은 28일 "최근 고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이후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고 팀 안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관장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였던 지난 1월 선수단 회식에서 A 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을 5월에 알고 관련자들을 분리한 뒤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에 이를 신고했다.

고 감독은 5월부터 구단 업무에서 배제됐다.

회식 자리에 함께 있었던 고 감독은 A 코치의 행위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 구단은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KOVO 관계자는 "아직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조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받는 대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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