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오현규·동점골 조규성…태극전사 공격수 유럽서 골 폭죽(종합)

멀티골 오현규·동점골 조규성…태극전사 공격수 유럽서 골 폭죽(종합)

링크핫 0 2 03:22

오현규, 7분 동안 두 골 쏘며 베식타시 유로파리그 3-2 승리 앞장

조규성은 헤더 동점골…미트윌란, UECL 첫판서 에그나티아와 1-1 비겨

경기 뒤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하는 오현규
경기 뒤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하는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오현규(베식타시)와 조규성(미트윌란), 축구대표팀의 두 스트라이커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오현규는 16일 독일 호펜하임의 SNP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독일)과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선제골을 돕고 멀티 골을 터뜨리며 베식타시(튀르키예)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출격한 오현규는 후반 15분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우며 '원맨쇼'를 시작했다.

베식타시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오현규가 문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무리요 앞으로 향했고, 무리요가 그대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오현규의 멀티 골 순간
오현규의 멀티 골 순간

[로이터=연합뉴스]

UEFA는 오현규의 어시스트로 기록했다.

이어진 난타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도 오현규였다.

베식타시는 후반 23분 피스니크 아슬라니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오현규가 7분 만에 두 골을 연사해 다시 승기를 잡았다.

오현규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르 올라이탕이 내준 침투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대를 갈랐다.

이어 34분에는 일한 파클르가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슬라이딩 슛으로 마무리해 3-1을 만들었다.

유니폼 상의 벗고서 웃는 오현규
유니폼 상의 벗고서 웃는 오현규

[AP=연합뉴스]

오현규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서 시즌 첫 멀티 골의 기쁨을 만끽한 뒤 기분 좋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는 영입생인 두샨 블라호비치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팀 내 입지가 좁아져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후반 43분 마쓰다 고키에게 한 골을 내준 베식타시는 더는 실점하지 않고 리그 페이즈 2연승을 이어갔다.

앞서 UEL 예선에서 1골, 리그에서 득점 없이 1도움을 올린 오현규는 이날 2골 1도움을 더해 시즌 누적 공격포인트를 공식전 3골 2도움으로 늘렸다.

오현규는 "정말 치열한 경기였다"면서 "감독님이 싸워야 한다고 했고, 난 그걸 경기장에서 보여줬다. 승리해서 기쁘다. 감독님과 팬들이 나를 믿어주는 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무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은 알바니아 엘바산 아레나에서 열린 에그나티아(알바니아)와의 2026-2027 UE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33분 동점 골을 뽑아냈다.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 넣은 셀틱의 카밀로 두란
만회골 넣은 셀틱의 카밀로 두란

[EPA=연합뉴스]

미트윌란은 추가 득·실점 없이 1-1로 승부를 끝냈고, 조규성은 공식전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떠안은 스코틀랜드 셀틱의 양현준은 벤피카(포르투갈)와의 UEL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셀틱은 카밀로 두란의 만회 골에도 1-4로 크게 져 리그 페이즈 2연패를 떠안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43 KIA 네일 vs LG 톨허스트, 70.6% 확률 놓고 준PO 1차전 대결 야구 03:23 5
71342 프로야구 준PO 1,2차전 시구자에 데이식스 원필·배우 김의성 야구 03:23 6
71341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뛰는 K리그 통합축구대회 개막 축구 03:23 2
71340 'NBA 올스타' 스타더마이어, 경찰관 된다…"어릴 적 꿈" 농구&배구 03:23 2
71339 유망주로 효과 본 롯데…고승민·전민재 등 주전도 '미국 유학' 야구 03:22 4
71338 마르티네스, 맨유 수뇌부 비판 사과…"패배 좌절감 때문에" 축구 03:22 4
71337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95-82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3
열람중 멀티골 오현규·동점골 조규성…태극전사 공격수 유럽서 골 폭죽(종합) 축구 03:22 3
71335 여자배구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KOVO 컵대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03:22 4
71334 프로농구 소노 손창환 감독 "4연패는 끊었지만…" 농구&배구 03:22 4
71333 아빌라, 프로야구 SSG와 최대 2년 재계약…"우승에 힘 보탤 것" 야구 03:22 3
71332 중동 정세 불안 속 아시안컵 조직위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 축구 03:22 3
71331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2 2
71330 로버츠 다저스 감독 "100% 아님에도 출전한 오타니에 존경심" 야구 03:22 5
71329 "재밌게 해, 다치지 말고" 차붐, 차두리호 화성FC에 커피차 응원 축구 03:2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