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더블더블·승부처 맹활약…안양에 뜬 해결사 무니

5경기 연속 더블더블·승부처 맹활약…안양에 뜬 해결사 무니

링크핫 0 23 10.14 03:23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정관장의 존 무니(33번)
정관장의 존 무니(33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시즌 초반 순항 중인 안양 정관장에서 외국인 선수 존 무니(28)가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무니는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25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정관장의 85-81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 B.리그 지바 제츠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농구에 데뷔한 무니는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첫 경기에서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더니, 이를 시작으로 이날 소노전까지 시즌 개막부터 5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펼치고 있다.

평균 득점 23점으로 전체 5위, 리바운드는 13.2개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날은 소노와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4쿼터 막판 승부의 추를 정관장 쪽으로 기울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관장이 소노 이정현에게 3점 슛을 허용하며 78-79로 끌려다니던 종료 2분 25초 전 무니는 훅슛으로 다시 리드를 안겼고, 이정현에게 자유투로 2점을 내줘 재역전 당한 뒤엔 외곽슛을 꽂아 83-81을 만들었다.

이어진 소노의 공격에선 케빈 켐바오의 슛을 막아내기까지 한 무니는 39초를 남기고는 자유투로 2점을 더하며 쐐기를 박았다.

지바에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을 이끌며 아시아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라는 얘기를 들어온 무니는 한국 무대에서도 초반부터 '특급 외국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무니의 슛
무니의 슛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무니는 우리 가드 자원이 조금 더 편하게 농구할 수 있게 하는 BQ(농구 지능)가 뛰어난 선수"라면서 "공을 갖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공간 활용 등 다른 방법을 통해 가드들과 득점을 생산해낼 수 있다"고 극찬했다.

유 감독은 "무니가 인사이드에서 리바운드를 장악해주면서 지난 시즌보다 공격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이 생겼다. 이 상황에서 조금만 더 잘 해결해주면 더 좋은 경기가 나올 거로 기대했는데, 오늘 여러 측면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무니는 "소노도 잘했고, 페이스가 빠른 치열한 경기였는데,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서 몇 개의 3점 슛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선수라면 다음엔 들어갈 거란 마음으로 오픈 찬스에선 무조건 쏴야 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막판 중요한 슛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도훈 감독의 평가에 대해선 "나는 항상 내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면서 "특히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항상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73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엔 7년 만에 '윌 스미스'가 없다 야구 03:23 1
71372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5-75 LG 농구&배구 03:23 2
71371 [프로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3:23 1
71370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2-1 부천 축구 03:23 1
71369 LG·삼성·KT 최다 10명 후보 배출…KBO 골든글러브 후보 발표 야구 03:23 1
71368 최혜진·양희영, LPGA 상하이 대회 3R서 나란히 1·2위(종합) 골프 03:23 1
71367 '만년 꼴찌' 삼성의 반란…'상식 매직'에 프로농구 개막 5연승 농구&배구 03:22 3
71366 '이강인 62분' 아틀레티코, 에스파뇰에 1-0 승…바에나 결승골 축구 03:22 1
71365 이범호 KIA 감독 "1∼5번 상위 타순 활약에 승패 달려" 야구 03:22 1
71364 탬파베이-클리블랜드 MLB ALCS 4차전 우천 순연 야구 03:22 1
71363 K리그1 울산, 부천에 2-1 역전승…연패 탈출하고 파이널A도 확정 축구 03:22 2
71362 GS칼텍스-도로공사 컵대회 결승 진출…'챔프전 리턴매치'(종합) 농구&배구 03:22 2
71361 'LG에 강했던' KIA 올러 "중심 타선 상대 피해 최소화 집중" 야구 03:22 1
71360 염경엽 LG·이범호 KIA 감독 한목소리로 "김도영 대단하다" 야구 03:22 1
71359 [프로축구 중간순위] 17일 축구 03:2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