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만루포 한 방에 KIA-LG 3위 싸움, 12일 최종전서 판가름

한동희 만루포 한 방에 KIA-LG 3위 싸움, 12일 최종전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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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 kt 고영표, 3위 결정전 출격하는 임찬규와 다승 공동 1위

롯데 레이예스 안타 2개 보태 207안타…kt 최원준 205안타 맹추격

승패 가른 한동희의 만루포
승패 가른 한동희의 만루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3위 주인공이 결국 정규리그 최종일에 결정된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4로 졌다.

0-0으로 팽팽하던 6회초 롯데 한동희가 2사 만루에서 KIA 선발 애덤 올러를 중월 만루 홈런으로 두들겨 승패를 갈랐다.

비기기만 해도 3위를 확정할 수 있던 KIA는 결국 12일 안방에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놓고 LG 트윈스와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3위를 차지하려면 반게임 뒤진 4위 LG는 KIA를 반드시 꺾어야 하며, KIA는 비겨도 3위를 결정짓는다.

최다 안타 207개로 늘린 레이예스
최다 안타 207개로 늘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6회 2사 후 좌중간 안타로 출루해 한동희의 그랜드슬램에 결승 득점을 올렸다.

1회 좌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합쳐 안타 2개를 때려 최다 안타를 207개로 늘렸다.

kt wiz 최원준은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 안타 205개로 레이예스를 맹추격했다.

레이예스는 12일 두산 베어스와, 최원준은 삼성과 각각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뒀다.

KIA 타선 완벽하게 봉쇄한 김진욱의 역투
KIA 타선 완벽하게 봉쇄한 김진욱의 역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 좌완 선발 김진욱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산발 3안타로 KIA 타선을 0점으로 봉쇄하고 시즌 7승(9패)째를 안았다.

올해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한 김진욱은 2021년 데뷔 이래 시즌 최다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규정 이닝(144이닝)을 넘기며 한해를 마쳐 내년 전망을 밝게 했다.

기뻐하는 kt 힐리어드
기뻐하는 kt 힐리어드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 초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kt 힐리어드가 연타석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11 [email protected]

대구에서는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t가 2위 삼성을 12-3으로 대파하고 9연승을 질주하며 창단 이래 시즌 최다승 기록을 89승(5무 49패)으로 늘렸다.

외국인 주포 샘 힐리어드가 2회 좌중월 솔로포, 3회 좌월 석 점 포를 잇달아 터뜨리며 안타 3개로 5타점을 수확하며 대승에 앞장섰다.

43, 44호 홈런을 몰아친 힐리어드는 김도영(KIA)과 더불어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올라 둘의 홈런왕 경쟁도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힐리어드는 타점을 139개로 불려 타점왕을 굳혔다.

kt 고영표
kt 고영표 '역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말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11 [email protected]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해 15승(7패)째를 수확하고 임찬규(LG)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형성했다.

KIA와 3위 결정전에 전격 출격하는 임찬규가 승리를 따내면 단독 다승왕에 오른다.

2026년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12일 롯데-두산(잠실), kt-삼성(대구), LG-KIA(전남광주) 세 경기를 끝으로 6개월의 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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