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우승 후보 맞대결서 DB 4점 차 제압…양홍석 20점

프로농구 LG, 우승 후보 맞대결서 DB 4점 차 제압…양홍석 20점

링크핫 0 43 10.09 03:23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 양홍석의 슛
LG 양홍석의 슛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우승 후보 원주 DB를 적지에서 잡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LG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DB를 96-92로 꺾었다.

3일 시즌 개막전에서 부산 KCC를 완파한 뒤 6일 수원 kt엔 덜미를 잡혔던 LG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4일 시즌 첫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물리치며 상쾌하게 출발했던 DB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맞붙은 두 팀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무려 7개 팀 사령탑이 DB를 우승 후보로 전망해 압도적인 1순위로 꼽혔고, 그다음으로 많은 2표를 받은 팀이 LG였다.

강호들의 맞대결답게 1쿼터부터 리드가 9차례 바뀌고 동점도 5번이나 이뤄지며 경기는 내내 치열하게 전개됐다.

23-21 근소한 우위를 잡은 LG가 2쿼터 초반 아치 굿윈의 활약 속에 약간 틈을 벌렸지만, DB도 속공으로 맞서며 박빙 양상이 이어져 전반은 45-43으로 LG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초반 DB가 레이션 해먼즈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으나 다시 역전, 재역전이 거듭됐다.

LG 굿윈의 돌파
LG 굿윈의 돌파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가 63-64에서 굿윈의 연속 6득점에 힘입어 69-64로 재역전해 추를 살짝 기울이나 했지만, 달아나지는 못한 채 73-7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5분 18초를 남기고 DB가 이용우의 3점 슛으로 83-80으로 앞서나갔으나 LG가 칼 타마요의 외곽포로 그대로 응수해 균형을 맞추는 등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막판 집중력이 더 빛난 쪽은 LG였다.

1분 48초를 남기고 양홍석의 3점포로 90-89 재역전을 만들어냈고, DB의 턴오버로 다시 잡은 기회에선 종료 1분 16초 전 타마요의 라인을 밟는 2점 슛이 꽂히며 92-89로 앞서 나갔다.

DB는 종료 52초 전 이용우의 3점 슛으로 92-92 동점을 만들어 다시 승부를 안갯속에 빠뜨렸지만, 이후 LG가 32초 전 양준석의 돌파로 94-92 리드를 되찾은 뒤 6초 전 자유투로 두 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굿윈이 21점으로 LG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양홍석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타마요가 14점, 양준석이 막판 4점을 포함해 11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

DB에선 해먼즈가 27점 8리바운드, 헨리 엘런슨이 25점 9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9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분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283 LGU+, 잠실야구장 마지막 가을야구 앞두고 통신망 점검 야구 03:23 10
71282 KBO, 9∼10월 MVP 후보 발표…kt 최원준·SSG 아빌라 등 6명 야구 03:23 9
71281 '울산전 PK 선방' 안양 김정훈,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03:23 7
71280 [시간들] 대통령과 골프, 그리고 징크스 골프 03:23 6
71279 MLB 탬파베이, ALCS 2차전 잡고 1승 1패…페랄타 6이닝 무실점 야구 03:22 10
71278 인판티노 FIFA 회장, 비공개 보상금 수령…'정관 위반 논란' 축구 03:22 6
71277 '골대 두 번' 전북, 고베 원정서 0-2로 무릎…ACLE 시즌 첫 패 축구 03:22 6
71276 '가을침묵' 씻은 오스틴, 가을야구서 깨어났다…WC 결승포 야구 03:22 10
71275 프로농구 KCC, EASL 첫 경기서 '일본 챔피언' 나가사키 제압 농구&배구 03:22 6
71274 마이너리그 관중, 3천만명 붕괴…박리다매 대신 고급화 정책 야구 03:22 11
71273 'K리그1 우승이 먼저' 서울, 멜버른 원정 0-3 완패…ACL2 2연패 축구 03:22 6
71272 MLB 다저스, 슬럼프 오타니 제외 고심…대안은 신인 파울러 야구 03:22 9
71271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2-69 kt 농구&배구 03:22 7
71270 비야 레알 GK 굴라치, 자택에 무장 괴한 침입…UCL 결장 축구 03:22 8
71269 [동포의 창] 축구로 중국동포·지역사회 하나로…'제1회 CIKERS컵' 개막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