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링크핫 0 141 09.2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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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최민석, 7이닝 1실점…박준순 3안타 맹타

슈퍼라운드서 일본에 완패한 한국야구, 설욕 기회…5연패 도전

득점 후 축하받는 문현빈, 김도영
득점 후 축하받는 문현빈, 김도영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1회말 1사 2,3루 대한민국 문보경의 안타때 문현빈, 김도영이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9.26 [email protected]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중국과 2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야구대표팀은 조별리그 대만전 승리를 포함해 슈퍼라운드 2승 1패를 기록,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이날 대만(1승 2패)을 꺾은 일본(3승)이다.

25일 실업(사회인) 야구선수로 구성된 일본에 0-5로 패했던 한국은 2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 결정전이자 설욕전에 나선다.

결승에서 일본을 꺾으면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 5연패를 이룬다.

우중 야구 응원
우중 야구 응원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비를 맞으며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6.9.26 [email protected]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예정 시간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했다.

빗줄기는 약해지는 듯했으나 경기 시작 후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고, 야구대표팀은 다소 어수선한 환경 속에서 경기에 임했다.

한국은 1회 선발 투수 최민석(두산 베어스)이 다소 흔들리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최민석은 2사 2루에서 롼천천, 차오제, 푸원룽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다행히 2사 만루 위기에서 리샤오양을 삼진 처리하며 대량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 최민석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 최민석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7회초에도 마운드 오른 대한민국 선발투수 최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9.26 [email protected]

대표팀은 1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문현빈(한화 이글스)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잡은 1사 2, 3루 기회에서 문보경(LG 트윈스)이 1루 땅볼을 쳤고, 그 사이 문현빈이 홈을 밟았다.

이 과정에서 주심의 오심으로 문보경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상대 야수들이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 3루 주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기지를 발휘해 홈 쇄도에 성공, 2-1을 만들었다.

2회말엔 박준순(두산), 김지찬(삼성 라이온즈)의 연속 안타와 조형우(NC 다이노스)의 희생 번트, 김주원(NC)의 땅볼 등을 합해 2득점, 4-1로 달아났다.

폭투때 3루에 슬라이딩하는 박준순
폭투때 3루에 슬라이딩하는 박준순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2회말 중국 선발투수 우안쥔의 폭투 때 1루에 있던 박준순이 3루에 슬라이딩하고 있다. 2026.9.26 [email protected]

3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은 6회말 박준순의 우전 안타와 조형우의 내야 안타 등으로 잡은 1사 1, 3루 기회에서 김주원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문현빈의 중전 안타로 만루를 채운 뒤 김도영의 밀어내기 사구로 6-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7회말 공격에선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볼넷과 박준순의 우월 적시 3루타, 조형우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두 점을 더해 8-1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 최민석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1실점 9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타석에선 박준순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김주원(NC)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26일 전적(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

▲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3패) 100 000 001 - 2

한국(2승 1패) 220 002 21X - 9

△ 승리투수 = 최민석(1승)

△ 패전투수 = 우안쥔(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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