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연승' 한국 여자농구, 24일 인니와 8강전 격돌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연승' 한국 여자농구, 24일 인니와 8강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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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시작
여자 농구 시작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 앞서 한국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9.18 [email protected]

(나고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4일 오전 10시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인도네시아와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통산 4번째(1978·1990·1994·2014년)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여자 농구는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이 먼저 12년 만의 금메달을 일궈내 '동반 금메달'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여자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와 몽골, 대만을 연파하고 3연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11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여자 농구에선 3개 조로 조별리그를 먼저 치러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국이 8강에 진출했다.

8강 대진은 조별리그 성적으로 전체 팀의 순위를 매겨 1·2위 팀은 7·8위 팀 중 하나와, 3·4위 팀은 5·6위 팀과 추첨으로 대진을 정한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였던 팀과는 8강전에서는 만나지 않는다.

A조는 3개 팀(중국·인도네시아·태국)뿐이라 각 팀의 2경기 결과로만 전체 순위가 정해졌고, B·C조의 경우 4위 팀과의 전적이 제외됐다.

중국과 일본, 한국이 각각 조별리그 전승으로 A∼C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골 득실을 따진 끝에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그러면서 5·6위 중 한 팀과 8강에서 맞붙어야 했는데, 같은 C조였던 대만이 5위가 되면서 6위인 인도네시아로 상대가 결정됐다.

인도네시아는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60위로, 한국(14위)보다 낮은 팀이다. 조별리그에선 태국을 61-52로 꺾었고, 중국에는 41-110으로 완패해 A조 2위(1승 1패)에 올랐다.

슛 시도하는 이소희
슛 시도하는 이소희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이소희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9.18 [email protected]

대한민국농구협회 기록에 따르면 한국은 인도네시아와의 역대 여자 국가대표 맞대결에서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경기로, 당시 한국은 95-62로 대승을 거뒀다.

강이슬(우리은행), 허예은(KB), 이해란(삼성생명) 등 현재 우리 대표팀 주축인 선수들이 당시에도 대부분 포함된 바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평균 17점으로 전체 5위에 오르고 3점 슛은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경기당 3개를 터뜨린 이소희(BNK)와 어시스트 전체 2위(7.3개)를 달리는 허예은 등의 활약이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인도네시아전 외에 8강 대진은 일본-태국, 대만-필리핀, 중국-몽골로 결정됐다. 한국은 8강전에서 이기면 25일 중국-몽골 경기 승자와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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