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8세 김예건, 데뷔골로 K리그 '이달의 골' 최연소 수상

전북 18세 김예건, 데뷔골로 K리그 '이달의 골' 최연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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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던 전북 김예건.
울산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던 전북 김예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전북 현대의 고교생 미드필더 김예건이 프로축구 데뷔골로 K리그 '이달의 골' 최연소 수상 기록까지 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김예건이 2026시즌 7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골을 터뜨린 선수를 팬 투표로 뽑아 주는 상이다.

7월은 K리그1 16∼20라운드를 대상으로 했고, 김예건과 포항 스틸러스 완델손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 결과 김예건은 4천973표(59.2%)를 얻어, 3천433표(40.8%)를 받은 완델손을 제쳤다.

K리그 7월 이달의 골 수상자인 전북 김예건.
K리그 7월 이달의 골 수상자인 전북 김예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8년 8월생으로 최근 만 18세가 된 김예건은 지난달 11일 열린 17라운드 울산 HD전(전북 3-1 승)에서 후반 34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갈라 이달의 골 후보가 됐다.

전북의 18세 이하(U-18) 팀 영생고 3학년생인 김예건의 프로 데뷔골이었다.

당시 만 17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골 맛을 본 김예건은 역대 최연소 이달의 골 수상 기록까지 새로 썼다.

연맹은 이달의 골을 2023년부터 시상했으며, 강원FC 소속으로 2024년 7월 26일 전북 전에서 골을 넣은 양민혁(토트넘, 18세 3개월 10일)이 종전 최연소 수상자였다.

완델손은 멀티 골을 기록한 16라운드 FC안양전에서 후반 26분 터트린 자신의 이날 두 번째 골로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했다.

김예건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연맹은 김예건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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