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메이저 대회 3연승 이룰까…AIG 여자오픈 30일 개막

유해란, 메이저 대회 3연승 이룰까…AIG 여자오픈 30일 개막

링크핫 0 256 07.29 03:22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김효주·신지은·김민솔 등도 출전

12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당시 유해란의 모습
12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당시 유해란의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유해란이 여자 골프 3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에서는 시즌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1천만달러)이 개최된다.

이 대회에선 2001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이 정상에 올랐다.

144명의 선수가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올해 대회를 앞두고는 유해란의 '메이저 대회 3연승' 도전에 시선이 쏠린다.

세계랭킹 3위인 유해란은 지난달 말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이달 12일에 끝난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연승'을 정조준한다.

한 시즌에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3연승을 이룬 건 두 명뿐이다.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당시 한 해 3개였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싹쓸이했고, 2013년 박인비가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연이어 제패한 바 있다.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유해란이 대기록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대회 결과로 메이저 대회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주인공도 결정돼 유해란으로선 더욱 욕심이 날 법하다.

올해 앞서 열린 4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유해란이 2승씩을 거둬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놓고 다투고 있다.

김효주
김효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유해란 외에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세계랭킹 4위 김효주, 지난주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10년의 우승 공백을 깬 신지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역대 한국인 챔피언 중엔 신지애와 김인경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세영, 최혜진, 양희영, 윤이나, 김아림, 고진영, 전인지, 황유민, 임진희, 이소미 등도 출격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솔도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내 도전장을 낸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따내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대한골프협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면서 많이 배우고 오고 싶다. 나흘(4라운드)을 모두 경험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2월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도 참가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샷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4연승 합작도 걸려 있다.

유해란의 메이저 2연승에 지난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신지은이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최근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세계랭킹 1·2위인 코르다, 지노 티띠꾼(태국), 디펜딩 챔피언인 야마시타 미유(일본)를 비롯한 톱 랭커들이 총출동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코르다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가 열린다. 이전엔 1998, 2003, 2006, 2009년에도 개최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454 김시우·임성재 vs 유럽투어 강자…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 골프 03:23 2
71453 대한항공·현대캐피탈, 프로배구 컵대회 4강 진출(종합) 농구&배구 03:23 2
71452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4-76 정관장 농구&배구 03:23 3
71451 KLPGA vs LPGA, 22일 해남서 개막하는 BMW 챔피언십에서 격돌 골프 03:23 3
71450 '월드컵 아르헨전 판정 비난' 이집트 감독·선수 출전정지 징계 축구 03:22 3
71449 '발목 삐끗' 커리, 골든스테이트 NBA 개막전 출전 '이상 무' 농구&배구 03:22 4
71448 NCT 지성, 준PO 3차전 시구…잠실구장 마지막 시구자 되나 야구 03:22 2
71447 중요할 때 치는 KIA 김도영, 잠실 고별전서도 터지나 야구 03:22 3
71446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2 3
71445 우승도, 꼴찌도 확정될까…24일 K리그1 운명의 33라운드 축구 03:22 1
71444 여자프로농구 2026-2027 시즌 슬로건은 '시너지' 농구&배구 03:22 2
71443 부상 안고 시즌 시작한 SK 안영준·김낙현 "핑계 대지 않겠다" 농구&배구 03:22 1
71442 MLB 탬파베이, 클리블랜드 꺾고 6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야구 03:22 3
71441 토트넘, 7경기 만에 EPL 시즌 첫 승리…코번트리 3-1 제압 축구 03:21 1
71440 박진만 삼성 감독 "김도영은 스타…우리는 대처할 능력 갖췄다"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