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가 없다…프로야구 평균 좌석 점유율 86.7% '흥행 폭발'

빈자리가 없다…프로야구 평균 좌석 점유율 86.7% '흥행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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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향해 나아가는 프로야구 KBO리그가 30일 역대 최소 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야구팬들의 모습. 2026.6.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의 흥행 세몰이가 거세다.

올해 한층 더 밀도 높은 '좌석 점유율'로 진화하며 KBO리그 황금기를 굳혀간다.

25일 현재 2026년 KBO리그 10개 구단 홈경기 평균 관중을 분석한 결과, 리그 전체 평균 점유율은 86.7%에 달했다.

지난해 평균 점유율(82.2%)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평균 관중 역시 지난해 1만7천101명에서 올해 1만7천996명으로 증가하며 리그 전체 파이가 커졌다.

시즌 초반까지 보여줬던 폭발적인 상승세는 다소 수그러들었으나 올해 예상 총 입장 관중은 1천295만7천120명으로 3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향해 나아가는 프로야구 KBO리그가 30일 역대 최소 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야구팬들의 모습. 2026.6.30 [email protected]

장마철에는 궂은 날씨 때문에 관중 입장세가 다소 수그러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1천300만 관중 달성도 기대할 만하다.

좌석 점유율 최선봉에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가 섰다.

한화는 1만7천석 규모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홈경기에서 평균 1만6천696명을 불러 모으며 98.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새 구장 첫해인 지난해(99.3%)에 이어 2년 연속 좌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뽐낸다.

삼성(97.1%)과 LG(96.7%)는 2만3천석이 넘는 대형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점유율 95%를 넘기며 리그 전체 흥행을 쌍끌이했다.

올해 점유율 지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구장들의 '공실률'이 급격히 줄었다는 점이다.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 돌파한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 돌파한 프로야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올해 프로야구 누적 입장 관중이 역대 최소 경기로 400만명을 돌파한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6.5.21 [email protected]

지난해 성적 부진 속에 74.2%의 점유율에 머물렀던 KIA 타이거즈는 올해 평균 1만7천912명(증가율 17.8%)을 동원하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점유율을 87.4%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유일한 50%대 점유율(58.6%)을 기록했던 NC 다이노스 역시 올해 관중을 18% 이상 늘리며 창원NC파크 점유율을 69.2%로 올렸다.

이 밖에도 두산 베어스(82.5%→89.0%)는 올해 평균 2만명(2만1천138명) 고지를 돌파하며 90% 점유율을 눈앞에 뒀고, 롯데 자이언츠(89.0%→85.6%)와 SSG 랜더스(76.3%→81.1%) 역시 초대형 구장을 80% 이상 채웠다.

키움 히어로즈(77.0%→82.4%)와 kt wiz(71.1%→75.2%)도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프로야구 관중 평균 좌석 점유율

구장 구단 2025년 점유율 2026년 점유율 증감
서울 잠실구장
(2만3천석)
LG 91.5% 96.7% +5.2%P
두산 82.5% 89.0% +6.5%P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만4천석)
삼성 96.3% 97.1% +0.8%P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1만7천석)
한화 99.3% 98.2% -1.1%P
부산 사직구장
(2만3천200석)
롯데 89.0% 85.6% -3.4%P
인천 SSG랜더스필드
(2만3천석)
SSG 76.3% 81.1% +4.8%P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2만500석)
KIA 74.2% 87.4% +13.2%P
서울 고척스카이돔
(1만6천석)
키움 77.0% 82.4% +5.4%P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1만8천700석)
kt 71.1% 75.2% +4.1%P
창원NC파크
(1만8천128석)
NC 58.6% 69.2% +10.6%P
리그 전체 82.2% 86.7% +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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