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홍명보호 비공개 훈련 중 불법 드론 출현…현지 경찰 수사 착수

[월드컵] 홍명보호 비공개 훈련 중 불법 드론 출현…현지 경찰 수사 착수

링크핫 0 198 06.18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멕시코전 앞둔 홍명보 감독
멕시코전 앞둔 홍명보 감독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팀 훈련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6.6.16 [email protected]

(과달라하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 대비 비공개 훈련 중 불법 드론이 출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 요원의 조치로 전술 유출 피해 없이 훈련은 정상적으로 마무리됐다.

홍명보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훈련을 15분가량 공개했던 대표팀은 경기를 이틀 앞두고 훈련장 출입을 통제했다.

하지만 훈련 초반 준비운동(코디네이션)이 진행되던 중 훈련장 상공에 불법 드론이 나타났다.

대표팀 보안요원이 이를 발견했고, 현장 베이스캠프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를 방사해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다.

추락한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팀 안전담당관과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으나,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해 도주했다.

이들의 도주 장면은 훈련장 내 대표팀 영상팀 촬영본을 통해 파악됐으며, 정확한 국적이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선수단에 파견된 국제축구연맹(FIFA) 안전요원은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관련 내용을 FIFA 측에 전달하고 재발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경찰 수사 결과나 FIFA 측의 추가 피드백은 없는 상태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술 훈련이 시작되기 전인 워밍업 단계에서 상황이 종료돼 대표팀의 전술 노출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측 전력을 파악하려고 한 건지, 외국 미디어인지, 일반인지는 현재로서는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전했다.

상황 종료 후 대표팀은 부상에서 회복한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김태현(가시마)을 포함해 훈련 파트너 2명까지 선수단 28명 전원이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누른 멕시코가 현재 A조 1위, 체코에 2-1 승리를 거둔 한국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가려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426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IP 보호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 축구 03:23 3
71425 kt 이강철 감독, 프로야구 사령탑 역대 최고 3년 34억원 재계약 야구 03:23 4
71424 탬파베이, 이틀 연속 클리블랜드 격파…ALCS 3승 2패 역전(종합) 야구 03:23 3
71423 프로농구 DB, 가스공사 4연승 막고 연패 탈출…이용우 3점포 5방 농구&배구 03:23 4
71422 프로농구 11월 15일 LG-kt전, 경기 시작 시간 변경 농구&배구 03:23 2
71421 별들의 이동…21일 개막하는 NBA 2026-2027시즌 챔피언은? 농구&배구 03:23 5
71420 프로야구 SSG, 2만3천명 팬과 함께 '최광야구 1429' 성료 야구 03:23 3
71419 흔들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경기 연속 무승…감독 경질설도 축구 03:22 4
71418 '2관왕' 두산 곽빈, 제13회 최동원상 수상…상금 2천만원 야구 03:22 5
71417 최원호 감독, 한국 야구대표팀 사령탑 선임…내달 APBC 지휘 야구 03:22 4
71416 2년 만에 KOVO 컵대회 돌아온 현대캐피탈, OK에 3-2 승리(종합) 농구&배구 03:22 3
71415 KIA '끝내기'냐 LG '반격'이냐…시라카와 vs 카라스코 맞대결 야구 03:22 4
71414 두산 전 임원들 "성남FC 50억은 정상적인 광고비 집행" 축구 03:22 3
71413 프로야구 두산, 신임 단장으로 정재훈 운영팀장 선임 야구 03:21 3
71412 군산 미룡저수지·철원 산명호저수지, 세계관개시설유산에 등재 농구&배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