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유니폼 입은 여자골프 코르다 "월드컵 개막 1주 앞으로"

축구유니폼 입은 여자골프 코르다 "월드컵 개막 1주 앞으로"

링크핫 0 180 06.04 03:20

"애국심 표현하기 최고 장소가 US여자오픈"

축구 유니폼을 입은 넬리 코르다
축구 유니폼을 입은 넬리 코르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US여자오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축구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3일(한국시간)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르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기자회견에서 USA 로고와 13번을 단 축구 유니폼을 입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코르다는 "월드컵 축구대회가 1주 뒤에 시작된다"며 "애국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가 US여자오픈"이라며 축구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오는 9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럽과의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 코르다를 미국대표팀 1순위로 발표했다.

기자회견하는 코르다
기자회견하는 코르다

[LPGA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등번호 13은 은퇴한 미국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알렉스 모건의 번호이기도 하다.

하지만 코르다는 13번을 단 이유를 다르게 이야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13을 불운의 숫자라고 말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라며 "내 부모님은 13일 간격으로 태어났고, 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 통산 13번째 우승이었다"며 13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메이저대회에서 총 세차례 우승했지만 US여자오픈에서는 우승하지 못한 코르다는 이번 대회 1라운드를 김효주, 해나 그린(호주)과 같은 조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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