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동점 골 취소된 웨스트햄 잡고 22년 만의 우승 '눈앞'

아스널, 동점 골 취소된 웨스트햄 잡고 22년 만의 우승 '눈앞'

링크핫 0 332 05.12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득점 후 기뻐하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오른쪽)
득점 후 기뻐하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오른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극적인 결승 골을 앞세워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스널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36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79를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와의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정규리그 단 두 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아스널은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아스널은 오는 19일 강등이 확정된 번리와 맞붙고, 25일에는 리그 14위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초반은 아스널의 주도 속에 흘러갔지만, 좀처럼 웨스트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에만 두 차례 골대를 맞히며 불운에 시달리던 트로사르가 후반 38분 마침내 해결사로 나섰다.

트로사르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토마시 소우체크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막판, 아스널은 동점 골을 허용하며 우승 가도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웨스트햄의 칼럼 윌슨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홈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주심 역시 처음에는 득점을 선언했으나, 곧바로 이어진 비디오판독(VAR) 판독이 승부의 물줄기를 바꿨다.

무려 4분 11초간 이어진 정밀 판독 결과, 득점 전 상황에서 웨스트햄 공격진이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유니폼과 팔을 잡아당기는 반칙이 포착됐다.

결국 주심은 웨스트햄의 득점 취소를 선언했고, 홈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정조준한 아스널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반면, 18위 웨스트햄(승점 36)은 17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37)에 승점 1 뒤진 채 강등 위기에 몰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482 프로농구 삼성, 챔피언 KCC도 제압…구단 최다 개막 6연승 타이 농구&배구 03:22 1
71481 36홀 울주 파크골프장 오는 26일부터 군민 대상 무료 시범운영 골프 03:22 1
71480 '2026 eK리그 FC 모바일 패밀리컵' 개최…12월 6일 결선 축구 03:22 1
71479 바르셀로나, UCL 3차전서 PSG에 2-4 완패…시즌 공식전 첫 패배 축구 03:22 2
71478 월드시리즈 진출 밀워키, 11년 전 고액 입장권 구매한 팬들 홀대 야구 03:22 2
71477 2연패 도전 김세영 "해남 강풍 극복이 관건…승부처는 15번 홀" 골프 03:22 1
71476 '이강인 결장+퇴장 악재' 아틀레티코, 슈투트가르트와 1-1 비겨(종합) 축구 03:22 2
71475 안연주, KLPGA 드림투어 최종전 우승…주가인은 상금왕 골프 03:22 3
71474 '예의 바른 청년' KIA 시라카와가 잠실에 새긴 깊은 발자국 야구 03:22 2
71473 올해 월드시리즈 관통하는 핵심어는 '첫 우승'과 '스몰 마켓' 야구 03:22 2
71472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97-86 KCC 농구&배구 03:22 2
71471 "손흥민을 7번이라 부른다고?" 국감장에도 오른 태극전사 불화설 축구 03:21 3
71470 한국배구연맹 2026-2027시즌 남자 신인드래프트 28일 개최 농구&배구 03:21 2
71469 모르쇠 일관·무단 불참…또 불성실로 빈축 산 대한축구협회 축구 03:21 3
71468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