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전세기편으로 출국…지옥의 이란 원정 시작

벤투호, 전세기편으로 출국…지옥의 이란 원정 시작

링크핫 0 1,715 2021.10.09 16:38
손흥민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인 이란 원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출국했다.

7일 경기 안산에서 치른 시리아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홈 3차전에서 막판 손흥민(토트넘)의 극적인 결승골 덕에 극적으로 2-1 승리를 거둔 태극전사들은 밝은 표정으로 출국장으로 향했다.

벤투 감독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수단과 동행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은 손흥민 등 선수들과 주먹인사를 나누며 승리의 기를 불어넣었다.

KFA는 컨디션 유지, 방역 안전 등을 고려해 이번 원정길에서 출국편에 한해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한국은 역대 이란과 만나 31전 9승 9무 13패를 기록 중이다. 이란 원정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특히,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선 최근 3연패를 포함해 2무 5패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주먹인사 하는 정몽규 회장
손흥민과 주먹인사 하는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2승 1무로 조 2위(승점 7), 이란은 3전 전승으로 1위(승점 9)에 자리해 있다.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주는 가운데 한국은 이번에 이란에 이겨야 선두 자리에서 더 안전하게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한국과 이란의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10시 30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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